선거가 다가오면 지자체분들이나 교육공무원, 은행직원들이 개표사무원으로 차출되죠. 작년부터는 일부 개표사무원은 공개모집을 했었지만 예전에는 거의 공무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개표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합도 잘 맞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속도는 점점 붙었지만 작년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일반인 분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별 경험없고 하루 알바라고 생각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고 몇시간 하다보면 금방 지쳐 일의 능률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개표사무원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개표시간이 좀 늦으면 어떠나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개표현장에 참여하면 계속 있었던 대통령선거에 대한 부정여론이 많이 잠재워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개표과정을 잘 모르니까 수개표가 없다고 생각하고 개표결과가 해킹될수 없구나 라는거 또한 개쵸현장의 결과와 중앙선관위에서 공표한 결과가 다를수다 없구나라는걸 말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전에 내년 총선도 개표사무원을 아마 공개모집 하겠지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참여하세요 근거없는 루머에 면역이 생기실겁니다
첫번째 오해가 수개표를 안한다?
아뇨 수개표 합니다 해요 개표는 크게 세번 과정을 거치는데 첫번째는 개함부라는데에서 투표함을 까서 같은 선거별로 묶습니다 예를 들어 국선이면 지역구랑 비례 따로 묶지요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로 갑니다 여기서 투표용지가 각 후보자 별로 분류가 되는데 여기에 한 다섯명씩 붙어 있어요 제대로 분류가 되는지 지켜보지요 물론 개표참관인이라고 정당이랑 후보자 측에서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어 봅니다
여기에서 해킹이 이루어질수 있느냐? 절대 그럴수가 없죠 투표지 분류기는 노트북에 연결되어있는데 이 노트북은 오프라인 상태입니다 오프라인 노트북 해킹할수 있으신분?
여튼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를 하면 사람들이 그걸 집계부?뭐 그런데에다가 넘깁니다 거기도 세네명 정도가 있는데 여기에서 분류기에서 세어놓은 수량이 맞는지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몇장인지 획인하기위해서 은행에서 쓰는 돈세는 기계에다가 넣구요 그리고 타후보다의 투표용지가 있는디 샅샅히 교차하면서 확인을 하지요
한마디로 투표용지 분류기로 끝나는데 아니라는거죠 수개표 합니다 해요
자 그럼 남은건 실제 개표장의 결과와 중앙선관위의 결과가 다를 경우죠
개표장에서는 제대로 개표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개표결과가 왜곡되어 전달이 된다면?
그런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개표현장의 결과를 합산하면 실제 인터넷이나 방송에 나오는 개표결과를 비교할수 있죠
그런데 대통령선거는 각 개표소 결과를 합산하기에 그 결과를 당장 비교하기가 힘들어서 음모론이 제기될 여지를 주는거겠지요 하지만 그건 대통령 선거라는 특이점 때문이지 그것 때문에 바로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명백한 증거도 없이 추정만으로 계속 대선에 대한 부장선거 여론을 불러일이키는건 오히려 새누리쪽에 공격당할 빌미만을 주는 겁니다
부정선거에 대한 여론이 이제 진보진영에서도 별로 호응을 내지 못하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슈가 되었죠
베오베 글처럼 이년전 쉰 떡밥을 다시 꺼내드는 일도 생기는거구요
부정선거이슈를 제기하려면 국정원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댓글들을 숱하게 달고 문재인 후보자를 비방하는 낙선운동을 했고 그리고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경찰에서 무혐의 발표를 했고 그걸 선거에 이용했던 박ㄹ혜와 새누리당을 비난 하는건 옳다고 봅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경찰에선 중간 결과 발표라는 희한한 발표를 밤 11시에 그것도 대선후보 토론이 끝난직후에 발표하는 것을 탓해야죠
또한 수사결과 법원에서 국정원직원의 선거개입한 댓글들이 엄청나게 많았음이 밝혀졌구요
그걸 비난하며 선거과정에 국가정보원의 댓글로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므로 부정선거다 라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개표과정에서 선관위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개표과정의 무지로 인해 빚어지는 오해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