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랑은 전혀 상관없이
하늘은 우중충하고 실내는 불을 켜도 어둡고
항상 안개가 껴있는 듯 뭔가 뿌옇 배경들......
1년 365일이 겨울인지 햇빛은 언제나 부족하구요
마블 영화랑 비교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나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감독이 의도를 가지고 영상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저는 도대체 그 의도를 모르겠어요
제가 본 스나이더 감독 영화 중 배경이 가장 밝았던 영화가
새벽의 저주였던 것 같아요
엄청 밝습니다. 여긴 여름인가?
이 영화를 제외하면
300, 왓치맨은 내용과 어울렸던 음울한 분위기였지만
맨오브스틸, 배대슈는 슈퍼맨이 다크히어로도 아닌데
왜 이렇게 촬영했는지 이해가 안되요 (배트맨은 이해됨)
이번에 코믹콘에서 저스티스리그 영상이 공개됐다는데
공개된 부분만 보면 달라진게 없네요
더 밝아지고 유머러스하게 바꾼다고 하던데
플래시가 유머담당인 것 같긴한데....
(동료를 모으는데 왜 분위기가 어둡죠?)
DC가 마블의 성공에 자극받아 영화시장에 뛰어든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마블이 2008년 아이언맨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업적을 시기하여
조급한 태도를 버려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김에 잭스나이더도 좀 바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