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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에서 아무도 아이폰은 안전하다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
게시물ID : sisa_60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13
조회수 : 2868회
댓글수 : 161개
등록시간 : 2015/07/15 15:45:39
유출된 내용 이나 기사들을 보면 이탈리아 업체가 아이폰도 된다고 주장을 해도 적어도 이번 사태에서는 유출문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아이폰은 무관하나 그런 내용을 기사일부라도 보도한곳은 미디어 오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이 요청했다는 83건의 가짜 URL (포르노, 떡볶이등) 은 전부 안드로이드 앱인 APK를 몰래 까는 URL 이고 모든 메일이 국내 출시 모델별로 갤럭시 보내주고 해킹해달라는 겁니다.
티비에 나오는 전문가도 안드폰 해킹툴은 실컷 시연해 보여주고 아이폰도 되냐는 질문에 (나는 못하지만)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넘어 갑니다. 
RCS (원격제어) 라는것은 사용자가 모르게 백그라운드로 해킹앱이 계속 돌아가야 하는데 구조상 IOS 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가끔 IOS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낚시기사는 읽어보면 꼭 마지막에 탈옥폰이라고 나오고 순정폰이라는것도 해킹앱을 돌리는게 아니라 아이폰의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어딘가에서 IP패킷을 받아서 재조합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걸 실제로 해킹툴로 만들어서 보여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 불가능한건 없겠지만 이론이 아니라 현실을 말해주는게 맞죠. 이런 정보를 자세히 주면서 보안에서는 아이폰이 더 안전하니 판단해보시고 염려되면 바꿔라 라고 말해주는건 오유에서만 있지 왜 언론엔 하나도 없는걸까요?
언론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이번 사태는 아이폰도 포함되니 제발 스마트폰 해킹이라고 불러달라는 댓글이 넘쳐납니다.
심지어 파파이스나 유시민 조차도 삼성에 대해 말할때는 극도로 조심하는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이유는 우리 모두가 삼성과 갤럭시라는 폰에서 자유로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라는 사람이 어떻게 돈버는지 보면 거의 안드폰, 그것도 주로 갤럭시에 백신 만들어 주거나 컨설팅해주는 사람일겁니다.
경향이나 한겨레는 삼성이 주는 광고료 만으로 직원 월급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삼성직원이 아니라도 삼성과 조금이라도 관련되지 않은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고요.
심지어 팟캐스트도 정부는 맘대로 욕해도 삼성을 쓸데없이 자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누가 나와서 굳이 아이폰은 안전합니다. 라고 해봐야 애플이 인정해주는것도 아닌데 여기저기서 욕만먹고 쓸데없는 평지풍파밖에 더 일어나겠습니까? 그냥 아이폰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해주면 만사가 편한데.
이는 마치 설렁탕집에서 일하고 월급받는 사람들이 사실은 옆집 원조 설렁탕이 더 맛있다라고 속으로 생각해도 말할수 없는것과 같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알아서 판단하는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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