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에 아는 형님 집에 데려다 주고 골목에서 나오는데 

트럭한대가 길한가운데 서있더군ㅇ

돌아가려고 자세 잡고있는데 이트럭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제차앞 범퍼를 박았습니다

황당해서 내려보니 완전 술에 떡이 되서 내린

운전자가 저보고 자기차 받았냐고 명함주고 가라고

헛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기 블랙박스 보이시죠?한 후 경찰에 신고할께요

했더니 조용히 트럭 운전석으로 가더니 그대로 도망갔습니다

다행히 차번호를 외워둬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구요

어이없어서 신고하고나니 옆건물에서 어떤사람이 창문으로 

자기가 다 봤다고 증인해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오고 증인 위치랑 연락처 적어서 경찰서로 같이갔습니다



그런데 경찰서 가보니 블랙박스가 메모리가 다차서

안찍혀 있는겁니다 ㅠ

그래서 일단 접수하고 어제 밤에 일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트럭운전자인데

경찰에서 보험접수하라고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월요일에 전화한다했더니

오늘은 큰돈 드는거 아니면 그냥 보험 없이 해결하자 하더군요

황당하기도하고 어이없기도 한데

이런일 처음당해보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담당경찰은 월요일까지 쉬는날이라고 하구요




구래서 

차게분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뺑소니범이 정신 차릴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