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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묻지마 지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sisa_424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학생
추천 : 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1 03:11:18
보통 사람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기대합니다
내가 이만큼 공부를 했으면 성적이 오를것이고,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으면 보상이 오겠지
게임의 퀘스트가 사람들을 끄는 것은 노력에대한 정당한 보상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만약 열심히 일했고 뭔가 사람들은 잘 사는것 같기도 한데, 나와 내 주위는 그에대한 보상을 못받는다면?
본인의 잘못이라기엔 너무 힘이들지요
본인의 의식주를 포기해가며 모든것을 바쳐서 일했는데.. 내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난 가난하다?
이때 뺏는자들이 말해주는 아주 달콤한 말이 있지요
'애국'과 '국익'
어느순간 내 개인의 희생을 통해서 국익에 밑받침되는 애국자가 되어버립니다
인지부조화에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거지요
만약 이 국익이라는게 허상이고 이 애국이라는게 허상이 된다면 이 분들은 고행에대한 보상을 잃어버리게됩니다
결국 말이 안되는것 같더라도 본인 스스로 정당화시키게되고, 객관적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내 고생을 우습게 여기는 죽일놈이 되는거지요
지금의 새누리-신천지는 이 사람들에게 꾸준한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권력을 유지하는거라고 봅니다

어머님들 대상으로 관광버스 대절해서 물건파는 사람들 전략 딱 하나지요
물건이 좋고 나쁘고 가격이 싸고 비싸고 다 필요없어요
외로움을 이해해주는 척 하고 달라주는 척 하니까 넘어가는겁니다
세상 돌아가는거 간단하게보면 다를거 하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소설이라 틀린거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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