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멋지면서 빌어먹을 형!
게시물ID : humorstory_60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으으음
추천 : 1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4/15 23:04:32
오전 2시 .. 컴퓨터 잘하다가 갑자기 안방문을 퍽 !! 차고 ........ 오는건 아니고

하여튼 들어오더니 피씨방 가잔다. 그래서 난 아싸리 하며 봉산탈춤을 추고잇는데

"돈은 니가내" 라는 개소리에 18을 연발했다 .. 형은 가방을 매고는 갈려고하는걸 왜 가방을 매냐고

물었는데 갔다가 도서관간단다 .. 어쨋든 피씨에 도착해보니 다 후불이라서

다른 피씨가라는 알바의 소리에 형은 괜히 내정강이를 퍽퍽 차댔다 -_-;

그러더니 "니 걍 집에가라 내 도서관이나 갈란다" 하며 자전거로 쌩 가버리는거다.~

"쳇 공부는하나 ?" 라고 씨부리며 집에 가고잇는데 나보다 덩치가 좀더큰 중3으로 보이던 

놈들이 빵빠래인가 ? 그 컵을 발로 나한테 차고는 풋 웃는거다 , [참고로 저도 중3;] 그래서 

야렷는데 "아우 참나 야렸냐?" 이말을 반복하면서 오라길래 .. 정의의 펀치와 3단 발차기를.............

날렸는건 아니고 .. 따라갔다 ..ㅠㅠ 무섭더라 ..ㅠㅠ 따라갔더니 "야 내가 쪼다로보이냐? 응??"

이라는 말을 계속 연발하더니 내 뺨을 탁탁 쳐댔다. 그래서 불의를 못참고 조또안돼는 주먹으로 그 개색히를 향해 날렸다

그리고는 밟혔다 ㅠㅠ.. 계속 밟히고있었는데 어떤 키큰놈이 가방으로 "이눔의색히들" 이라는

졸라 점잖은 말을 하며 퍽퍽 치는것이 아니겠는가 ..; 그런데 그세놈들은 키큰놈이면 다무서워 하는지

졸라게 도망가드라 ..; 그래서난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고 일어났는데 면상을 보니 왠지 낯익은 면상 .. 형이였다 ..

일어나자 마자 하는 소리가 "걸을수 있겠냐?" 라고하더니 왠지 찡해서 난 "그래 .. 고마워" 라고 살짝웃으며 어깨를 폈다

근데 난 형이 조금이라도 부축 해줄줄 알았다 .. 근데 자전거를 타며 그냥 가는것이 였다 .. 

그리고는 .."가서 라면끊여" 라는 개소리를 말했다 .. 


----------------------------------------------------------------------------------------

하 .. 올만에 써보는글이라 익숙치 않네요; 

참고로 반말과 욕을 좀 써서 죄송합니다; 리얼[?] 하게 하기위해 ..

그래도 형 이미지 좋게할려고 애썻어요 ㅠㅠ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