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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와 카사노바의 공통점
게시물ID : history_1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말씀
추천 : 1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0 20:23:26
둘 다 바람둥이로서 외모나 재력이나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순전히 언변과 인간성만으로 승부해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여자들과 놀지만,
여자들끼리 서로 질투도 하지 않으며 그저 만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알고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며 어떤 여자에게도 원한을 사지 않고,
뒤끝도 깔끔한 진정한 바람둥이의  고수.
카이사르는 대머리에다 탁월한 미남도 아니고  카사노바도   변강쇠처럼 정력이 센 것도 아니니 정력을 무기로 한 것도 아니지만,
하여튼 매력적인 사람들이다.
둘 다 문학적으로도 유명한 책을 하나씩 남겼고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사람들인데,
카이사르는 다른 업적들 때문에 바람둥이로서는 좀 덜 알려진 것 같다.
반면에 카사노바는 다른 재주도 많지만 바람둥이로만 알려져서 좀 억울할 것 같고,,,
어떤 작가는 "카사노바의 말은 계시가 되고 그의 생각은 책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사노바는 말년에 백작친구의 사서로 일하면서 그의 회고록에는 " 마지막 행복을 찾을 곳은 도서관밖에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고 보면 카사노바는 여자보다 책을 더 사랑한 멋진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누가 더 유명할까?
카이사르는 로마시대에 가장 유명한 인물이고 유럽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카사노바가 더 유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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