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운영하는 점주입니다.
일전의 남양 사태떄 저 개인적으로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도의적인 차원에서 남양 제품은 추가로 입점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편의점 유제품 중에 남양이 행사 치는 물량이 제법 많고
그래서 찾는 사람도 많거든요
작년 부터는 프렌차이즈 편의점에서 개인편의점으로 전환을 했고
남양은 애시당초 대리점이랑 연락도 안했습니다 ㅋ
개인편의점으로 물건을 공급해주는 물류도 있지만 역시 남양 제품은 입점 안시켰어요
다행인지 남양 제품만 고집해서 찾는 손님이 생각보다 없어서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데
프렌차이즈 편의점 다니던 분들은 거기서 하는 행사를 여기서는 안하니까 의외로 불만이 있으시더군요
초코에몽인가 남양에서 나온거 찾는 아해들도 제법 있고
그래도 남양 제품은 안받아야지 싶어요
이렇게라도 저항안하면 그냥 노예들, 호구들 취급 받는거 같아서요
찾는 사람이 없으면 구비도 안합니다.
메이져 편의점에서 행사를 떄려도 안팔려서 폐기 나면 점주들도 구비 안합니다.
수요와 공급은 의외로 잘 맞물려 돌아가더라구요
머 그래도 먹을 사람은 먹을테고 구비할 사람은 구비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여러분은 노예가 아니고 호구가 아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