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때부터 디씨를 해왔고, 코갤에서 수년간 있다가 결국 성적이 상승세를 멈추는바람에..ㅡㅡ; 경영대랑 언더우드 다 떨어지고 영문학과 다니는 대딩입니다^^
코갤코갤(막갤 당시는) ~하시면서 코갤은 뭐 재미있는곳이다 유쾌한곳이다 하는데 저의 코갤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1때 코갤을 처음 접하고
마~않은 사람들이 있구, 욕설이 난무하고 음란한 사진을 재밋거리로 올리는사람들을 보면서 처음엔 굉장히 자극적으로 웃기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집에오면 (야자를안했습니다)
5시~6시 반 까지 메가스터디 학원에 가기전에, 숙제를 하였었는데 점차 (막갤)코갤질로 시간을 5~6시 1시간 텀 에서, 점점 확장되서 아예 4시30분~6시30분 내내 하고. 학원갔다와서 11시부터도 1시까지 코갤에 푹 빠져지냈습니다.
내가
지껄이듯 온갖 상스럽거나 불경한 말을 마음껏 크게 소리지를수 있어서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코갤러 다수가 사회의 일부를 목표로삼아 공격하기 시작하고 한사람의 인생이 사이버상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하고,
ex>(첵스 시리얼사에서 다음 시리얼에 더욱강한 초코맛 vs 파맛 이렇게 투표를 하는데 장난으로 디씨인들이 전부다 파맛으로 투표하는 덕에 파맛첵스가 나왔으나 60억원 손해라는 결과(사회민폐)를 끼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윰댕, 이브 등의 별풍선으로 돈을 버는 여자들의 신상정보 ex)이브는 대구 달서구 ㅇㄷ동에 살고 나이는 27살에 남자친구 어쩌구저쩌구를 털고 양키의 아기를 가졌던 정보까지 하나하나 추출해서
한사람의 개인정보를 펑펑뿌리고 , 농락해서 멀쩡한 사람 하나 병신만드는거 수십명봤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혹시 내가 그 타겟이 되지는 않을까?
제가 결정적으로 코갤에서 역겨움을 느낀것은.
한코갤러가 내기를 심각하게걸고 정말로 남성이실로 자신의성기를 묶어서 도끼로 잘라내 인증을 하고 코사이어인이라는 갤러가 5명의 코갤러들을 모아서 단체섹스를 당해주고 인증사진을 올리고, 여동생의 ..속옷을 찍고 자는모습과 입으로 말하기 뭣한 액체들을 올리고 ..
코갤러들은 개성이 있는게 아니라, 미친겁니다. 여러분이 그속에 빠져서 처음엔 자극적이고 신선한 충격일지는 몰라도 점점 빠지게되면, 자신이 얼마나 폐륜적이고 더러운언행을하고 법적으로 문제를일으킬수 있는 일을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맞다는 이상한 착각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저도 중3때 한번, 고2때 한번 각각 명예훼손죄와 사이버문화문란 명예훼손으로 2회가량 고소를 당하였었습니다. 게다가 어떻게어떻게 사람들의 신상정보와 주거지 등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게되어 집행유예가4개월남은상태에서 고3이라는 중요한때에 징역살이를 할뻔 한적도있으나
고소취하로 간신히 범죄자가 되지는않았습니다. 게다가 막,코갤을 하면서, 중3때 전교 400명중 20위를 다투던 성적이 고1때는 290명중에 7등까지도 올라갔었습니다. 근데 고1후반즈음에는 반5등 전교 65/300수준까지떨어졌었습니다. 코갤때문에 흡연도 시작했고, 그것이 죄악인지도 못느꼇고 부모님 여러번울렸습니다.
고2때는 내신을 손에서 놓을뻔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1%로 끝냈고 모의고사 1/2/1/1 을 유지하면서 , 조기졸업후, 아빠가 돈벌기위해 일하러가신 미국으로 다시떠났습니다.그다음 공인어학성적으로 간신히 신촌의 Y대학교에 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