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히려
이 좁은 땅떵어리 짧은 민주주의 역사에 기적이다 싶을정도로
영명하고 양심적이고 가슴뜨거웠던 정치인 드글드글 했던게 우리나라 정치역사 입니다.
그덕에 이만큼 무섭도록 빠른속도로 민주주의 일궈내고
지독한 핍박 속에서도 이정도로 선방해낸거에요

그리고 이제 안철수 라는 정치인 등장하셔서 정말 반갑긴 해요
그런데 새정치 하시겠다며  구태정치 , 진영논리, 친노운운 하면서
과거 민주세력을 프레임에 가두는데에 한몫 거드시는거 솔직히 같잖아요

뭐 어짜피 안철수님 보다 더 훌륭한 정치인도 고꾸라지고 낙인찍히고 고개를 꺾어야 했던 우리 정치현실의 엄중함은 곧 배우시게 될겁니다.

안철수만이 대안이라는 여러분 .... 당신들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들 새롭지도 않고 진영논리에서 자유롭지도 않아요

당신들도 언론, 권력기관, 자본에 삼방향으로 포위당해서 프레임 덧씌워질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그때가서야 누군가 또 새로운 메시아같은 정치인이 등장해서 당신들을 '진영논리' 에 갇혔다는 소리를 듣겠죠

그때는 '안빠' 나 '친안세력' 정도로 불리려나요?

다시한번 말하는데 당신들 새롭지 않아요
대한민국 정치사에 그동안 안철수 만한 인물이 없어서 정치가 이모냥인거 아닙니다.
대한민국 양심적인 정치인들이 겪었던 공작과 프레임 가두기 고대~로 겪으셔서 구태정치인으로 낙인찍히실때 까지

그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 자~알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