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평민의 집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가 태어났으나 꿈을 펴지 못하고 날개가 잘려 일찍 죽었다는
내용의 설화. 신이담(神異譚)에 속한다.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곳에 한 평민이 아들을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 이내 날아다니고
힘이 센 장수였다. 부모는 이 장수가 크면 장차 역적이 되어 집안을 망칠 것이라고 해서 돌로 눌러 죽였다.
아기장수가 죽을 때 유언으로 콩 닷섬과 팥 닷섬을 같이 묻어달라고 하였다. 얼마 뒤 관군이 아기장수를
잡으러 왔다가 부모의 실토로 무덤에 가보니 콩은 말이 되고 팥은 군사가 되어 막 일어나려 하고 있었다.
결국 아기장수는 성공 직전에 관군에게 들켜서 다시 죽었다. 그런 뒤 아기장수를 태울 용마가 나와서 주인
을 찾아 울며 헤매다가 용소에 빠져 죽었다.
아기장수가 요기잉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한 쌍의 검은 날개 캐깜찍♡ 그렇게 큰 위협은 주지 않는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