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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자가 어떤건가 했더니
게시물ID : gomin_798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ica
추천 : 0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0 00:31:10
 
보통 무성애자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실지 모르지만, 저는 직관적으로
'여성이든 남성이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게 보통 생각하는 '그건 니가 좋은사람을 못만나서 그래 ㅋㅋㅋㅋ' 가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무성애자가 있는 친구에게 들은 얘긴데요
 
 
 
무성애자 안에서도 몇개의 분류가 있는데
그중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나르시즘의 정도'라고 합니다.
 
 
 
보통 나르시즘이라고 하면
 
"하...난 너무 이뻐, 너무 멋져, 나보다 잘난 사람은 없어. 나에게 사랑에 빠졌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건 나르시즘의 심한 예이고
 
 
무성애자들의 '보통의' 나르시즘이란건
어떤 사람을 만나든 '나와 다른 점'이 너무 크게 보여서
좋아할 수 없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요즘들어 되게 친해져서 보통이라면 호감이 생길법한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 그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답니다.
 
물론 다른 사람과 나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되는 거라고 합니다.
 
어쩐지 좀 슬프지 않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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