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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수상한 인터넷 행적’
게시물ID : humorbest_601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58
조회수 : 217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4 21:32: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4 21:09:43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104202011507


경찰, 피의자 신분 재소환 조사
대선 넉달전부터 진보 커뮤니티 1곳 집중 접속
하루에만 평균 4000여 인터넷 페이지 들여다봐


김씨의 인터넷 활동은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김씨는 40개의 아이디와 닉네임 등으로 지난해 8월28일 진보 성향의 누리꾼들이 모이는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 처음 가입했고,

민주당 등이 김씨의 오피스텔을 급습하기 전날인 12월10일까지 집중적으로 접속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호적인 글에 '추천'을, 비판적인 글에 '반대'를 반복적으로 눌렀다.


가입한 시기도 미묘하다.

지난해 8월28일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중이고

7월 대선 출마선언을 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합 행보를 보이며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방문한 날이다.

대선이 본격화하기 직전에 진보 성향 이용자들의 정치적 논쟁이 활발한 누리집에 가입한 것이다.


김씨가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 접속하기 위해 새로 아이디를 만든 과정도 의혹의 대상이다.

김씨는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인 ㄷ사와 ㄴ사에서 각각 실명으로 가입한 아이디를 받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김씨는 이 아이디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굳이 또다른 포털사이트인 야후에서 16개의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사용했다.

외국계 포털업체인 야후는 실명인증이 필요없고, 실명 확인을 위한 국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도 깐깐하게 대응해왔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도 일반인들과 달랐다.

경찰은 "김씨의 인터넷 활동은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 집중됐고, 다른 주요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무려 4달 동안 일반인들이 수시로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는 내버려두고, 특정 커뮤니티만 집중적으로 드나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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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알바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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