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입하고 처음으로 고민글을 올려 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와이프가... 대학병원에서 한달전부터 근무를 시작 했는데요....
결혼 한지는 3달째...
얼마나 힘들면 일하고 오는 날이면 메일같이 울고 가기 싫다고 그래요...ㅜㅜ
얼마전엔 그냥 그만 두고 싶다고.. 하네요... 같이 근무하는 간호사 분들이 무섭다고...
힘내라고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렇다고 위로를 해도 안되네요...친구들 ... 부모님...들께서도 위로해주시는데도요...
제가 왜 이렇게 글까지 적냐면요... 간호사가 되기까지 와이프가 고생한게 생각 나서입니다...
원래는 디자인 공부를 대학교4년동안 하다.. 적성에 안맞아... 간호대학에 4년간 또 공부 열심히 해서
결국 간호사면허증을 받았는데...새벽 3시까지 공부 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까지 공부 한 사람이에요...
이렇게 그만 둔다고 하니... 아깝기도 하고.....나중에 그만 둬서 후회 할까봐도 그렇구요,..
질문좀 드릴께요...
여성간호사로 근무 하시는 분들중에 처음 입사에서 이렇게 까지 힘드셨나요?
아니면 제 와이프가... 아직 사회 초년생으로서 적응 하는 단계여서 일까요?
와이프가 간호일에 적응 할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두서 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