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가라 고향 올라가는 길에 매번 지나치던 봉하마을에 들러봤습니다.
(10일 촛불집회에 가고 싶엇지만 기회가 안되서.. 이곳에라도 가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ㅠ)
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네요ㅎ
헌화 한송이 사서 올려놓고 한참동안 묵념하고서 앞을 보니 이렇게 써져있더군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저 말이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노무현 대통령은 예전부터 그리고 고인이 된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