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포토]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정연 팟캐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역의원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 ‘진짜가 나타났다’는 정통 정치토크를 형식으로 진행하며 진행자인 김광진ㆍ진선미ㆍ진성준 의원이 출연한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팟캐스트 제작발표회 축사
□ 일시: 2015년 7월 2일 오후 2시
□ 장소: 국회 대표회의실
■ 문재인 대표
우리당에 모처럼 기분 좋은 일이 생겼다. 우리당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가 첫방송 올리자마자 인기가 쑥쑥 올라가더니 드디어 팟방 1위를 기록했다. 아주 자랑스럽다.
진성준, 진선미, 김광진, 진진진 진짜 3인방이 아주 맹활약을 하고 있는데, 이 인기가 내년 총선을 넘어서 대선 때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김성수 대변인과 강희용, 허영일 두 대변인이 진행하는 주간대변인회의도 시험방송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당을 대표하는 팟캐스트로 팟방 1,2위를 석권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의 첫 작품인데 우리당이 가야할 새로운 소통과 홍보의 길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신선한 기획으로 팟캐스트의 돌풍을 일으켜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진행을 맡아주신 이동형 작가님과 명봉학 배우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당이 가야할 길은 오로지 혁신이다. 그리고 이제는 실천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바라는 혁신의 길을 뚜벅뚜벅 실천해 나갈 것이다. 정당사상 초유의 당 공식 팟캐스트를 시작하는 것도 당혁신의 매우 중요한 실천 중의 하나다.
홍보위원장을 외부전문가에게 맡기려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실 우리가 더 일찍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진즉에 있어왔던 아이디어였다. 그런데 새로움에 대한 우리당 내부의 거부감이 늘 머뭇거리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았다. 우리당은 이렇게 새로워지는 일에 더욱 과감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디지털미디어시대에 발맞춰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과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도 힘차게 출범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진짜 대안을 만들겠다. 공천혁신, 네트워크 정당, 분권정당, 3대 혁신과제 실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진짜가 나타났다와 주간대변인회의가 말 그대로 흥행대박이 나서 우리당의 넘버원 국민소통채널이 되기를 기대한다. 당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기획을 통해서 여의도의 두터운 장벽을 허무는 국민소통 정당, 네트워크 정당이 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드린다.
2015년 7월 2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