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년간 스마트폰 쓰면서 항상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고 사용해왔습니다.
아이폰은 4s, 현재의 6 이렇게 두 기종 사용중인데
집에 방치중인 4s는 아직도 보호필름이 붙여있는 상태...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떤 수능강사(?)분이 핸드폰 액정은 이미 충분히 잔기스 정도에는 강하기 때문에
굳이 액정보호필름을 붙여가면서 핸드폰 쓸 이유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액정을 보호하려고 필름을 붙였는데 오히려 화질은 더 안좋아지고,
정작 그 가장 좋은 화질은 필름 부착후 그냥 바로 포기하게 된다는 거였죠.
그러다 기변하면 기존에 쓰던 폰의 좋았던 그 액정화면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채 또 다른 악순환의 반복...
내년 2월이면 이미 사용한지 3년되가는 폰인데 이걸 이렇게 아껴서 써야할 필요가 있을가 싶더라고요.
액정에 기스가 나더라도 나도 한번 레티나 디스플레이 느껴보자!!! 해서 지금 막 필름을 제거해버렸습니다.
내 아이폰 화면이 이렇게 좋았나 싶네요 ㅎㅎㅎ
이제 열쇠에 큰 기스 안생기도록, 그리고 바닥에 떨구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게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