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이후 안양천- 합수부-여의도 라이딩하는 초짜인데요.
초짜인만큼 한강에서 평속 24~25 밖에 안나오는 뉴비 입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 때빙같은건 희망사항일뿐~
합수부지나서 여의도 향하고 있는데...
저는 이상하게 여기가 시속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바람때문은 아닌거 같고 오고갈때 항상 여기가 최속 찍는 지점..
많이 쉬어서 그런가 컨디션도 좋은거 같고 한 시속27 인가에서 다 나오려는 순간
제 밑으로 불빛이 깔리더군요..
저는 다른분이 한분 붙었나? 하고 같이 달려볼 마음으로 시속 30~32 정도였나....
제가 평소 잘 달리던 코스라 신나게 밣았는데 밝은 불빛은 계속 제 페달 밑에 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2키로 달렸나..???
저는 체력딸리는 뉴비라 살짝 속도 줄이는 순간......
제 왼쪽으로 한 20분이 ㅋㅋㅋㅋㅋㅋ
추월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선두분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ㄷㄷㄷ
끝에 붙으려다가 동의 없는 때빙은 아닌걸 알기에
저속으로 보내 드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