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창을 바꾸면 바꿀 때마다 글귀의 내용도 달라지고, 그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오유에 관해 올려 놓은 자신의 인삿말들이 나열 될겁니다.

...

그 인삿말들을 뒤로 하고 지금의 오유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의 자기 자신들이 써놓은 게시물이나 쓰려는 게시물이나 달려는 댓글들,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 전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뭐가 느껴지십니까.

당신들이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건...

정치적으로 어떤 신념이나 사상을 가지고 있건...

도덕적으로 어떤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있건...

그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요 몇 달간... 오유를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특히 지금의 오유인들이 오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말입니다.

...

저를 포함한 이 게시판의 모든 오유인들에게는 말입니다.

이미 양보와 배려심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이고...

이미 여유나 행복 따위도 사라진지 오래이며...

이미 설득이나 이해에 대해 귀를 막아 버린지도 오래군요...

제가 오유에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었던 걸까요.

그런가 봅니다.


이제 깨달았으니... 절이 안바뀌면  싫은 중이 떠나야 마땅한 거겠죠.

모두들...

하시는 일들 모두 잘되시고, 항상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