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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96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JA★
추천 : 2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8 12:00:16
밑에글은 조금은 어두운 고개특성상 한번
웃으시라고 적은 글인데 영 반응이 없더군요 ㅠ
암튼 전 현재 3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구요
내년 가을쯤 식올릴려고 준비중입니다
담배는 한 10년 폈었는데 여자친구에게
결혼하면 끊겠다라고 했었고 실제로 그럴
생각이였죠 핑계가 아니구요
그러다 어느날 술한잔 하면서 담배 얘기가 나왔
는데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결혼하고
담배 끊는단 얘기는 기대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충격받고 내가 이정도로 믿음을 못준
사람인가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한다면 하는
사람이란걸 보여주기 위해 그자리에서 바로 담배랑
라이터랑 다 버리고 지금까지 안피고 있네요
끊으라고 강요받은게 아니라 내 자존심이다
생각하니 힘든것도 모르겠고 끊고 나서
몸이 개운한걸 느끼니까 이젠 잘했다는 생각이
다 많이 드네요
담배 별거 아니에요 그냥 습관일뿐이지
맘먹기 달린겁니다
예전엔 담배 끊는 사람 독하다고 상종도 하지말라
했지만 요즘은 이정도로 금연정책 하는데도
담배피는게 독하다고 상종하지말란 소리가
나오더군요 ㅎㅎ
다들 힘내시고 담배 그까이꺼 그냥 끊어버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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