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냥줍해서 씻기고 밥먹이고 사람 잘따르길래
수소문해서 주인을 찾아드렸어요 ㅎㅎ
제가 전에 쓴글에 있을듯 해요
옆동사시는분이 내놓고 기르시는 냥이였다는..
뭐 길냥이처럼 기르시더군요.. 손톱정리도 안하시고..
여하튼 몇일전 형이 회사창고에서 새끼고양이가
어미가 없이 혼자 있는걸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왔어요..
혼자 덩그러니 있어서 집에 데리고와서
집근처 애견샾에서 초유 사다가 먹이고 피부질환이 약간
있어서 소독약사서 소독도 해주고. 저나 형이나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부모님이 엄청 싫어하십니다.
특히 어머니.. 질색하고 소리지르시고 형이랑
말파이팅 한번 하시고, 여차저차 우리 식구가 되었네요 ㅎ
우리아버지 츤데레인듯 처음에는 툴툴거리시다가
나중에는 이쁘다고 쓰다듬고 ㅎㅎ
근데 중요한건 정작 이제 막 대학졸업한 저만
혼자 집에있고 다 출근하셔서 육아는 저의몫...
형한테 양육비 받기로했어요 ㅋ 물론 저도
냥이 무척 좋지만 ^^
그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