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여자 몸이라고 생각 안 되는 심각한 상태까지 와닿았어요
항상 살 빼야지라고 생각은 하면서 실천이 어려웠거든요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무시하고 넘기는 식이었어요
얼마 전에 아빠가 간이 안 좋으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번엔 정말 결심했습니다
만약에라도 간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까지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 전에 몸무게를 쟀을 때 84.3kg이었습니다
100일 동안 먹는 것 자제하고 운동도 꼬박꼬박하며 적어도 15키로는 빼려구요
마음 먹은 것처럼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보려고요
더불어서 금연도 함께 도전입니다 20대 초반이지만 담배를 쭉 피워오신 40대 후반 아저씨와 니코틴 검사 결사과 비슷하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제 건강을 위해서도 정말 이번엔 꼭 빼보려고 합니다 항상 10키로까지는 무난히 빼다가 마음을 접어버리곤 했습니다 꾸짖음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이 글 올리고 운동 다녀오려고 준비까지 끝냈습니다 응원 좀 부탁드릴게요ㅎ
지금까지 한약, 양약, 각종 다이어트 식품 다 먹어보았지만 의지가 약해서 항상 중간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꼭 성공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네요ㅜ
마지막 사진은 f1 구경 갔을 때 노을이 예뻐서 찍어둔 건데 사진으론 잘 안 보이네요ㅜㅜ
100일 후 다른 모습으로 얼굴까지 공개할게요^^!
(차마 부끄러워서 로그인도 못 함ㅜ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순 없겠지만 알아도 모르는 척 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