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시작됐다. 주민소환이 성공한다면, 홍 지사는 임기 도중 주민들에 의해 물러나는 첫 지방자치단체장이 된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23일 경남 창원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경남 18개 시·군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주민소환 운동에는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야 4당 경남도당, 종교계도 참여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