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의 아침.
무엇을 해볼까 망설이다가, 시암을 가서 구경을 하자. 라는생각에 호텔부터 걸어갑니다.
음.. 조금 걷다보니, 이 장소가 보이네요. 뉴타운과 올드타운을 오가는 수상버스인가...
어느곳을 가는지 크게 관심은 없지만, 타보고는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침 저 멀리서 오는 수상버스
아침으로 이 녀석을 길거리에서 사 먹어봤습니다.
친구들에게 이게 뭔지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며, 사진을 올려보았으나.. 한참뒤에 맞추더군요.
(치킨 간)
MBK몰에 들어가 한참을 구경하다가 푸드코트에서 시켜먹은 파인애플 라이스와 팟타야
파인애플 라이스는 음... 나름 맛있게는 먹긴 했는데, 굳이 또 찾아 먹을 맛은 아니었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가봤던!! 그!! 메이드 카페!
사진에는 없지만, 앞에서 홍보하는 메이드 직원은 아키하바라의 직원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MBK몰 건너편에 위치한 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로 가서 구경하다가 허기져 먹은 녀석입니다.
길거리 음식이 아닌 것 중에 최고의 가성비 식품이었다고 자부합니다.(한화 약 1,800원)
BACC의 1층에 있던 카페에서 주문한 '타이 스타일 커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피믹스 맛에 아주 가까운 그런 커피였습니다.
차라리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먹었더라면 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이 스타일>이라는 이름을 달아놨으니 한 번은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이후 다른곳에서 또 한 번 타이 스타일 커피를 맛보지만, 느낌은 역시 믹스커피 맛으로 느꼈습니다.)
여성분들이 이 꽃으로 머리에 장식하고 사진을 많이 찍으시죠.
실제로도 꽤 아름답네요. 꽃이 시들 시기인지 끝부분이 조금씩 변색되고 있지만. 그래도 예뻣습니다.
MBK몰 옆으로 조금 걷다보니, National Stadium이 있네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고 있길래 저도 피곤하니 조금 앉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