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게임은
더불어 노는 유저 모두가 장비걱정, 레벨걱정, 노가다걱정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정말 하루하루가 좀 신명 나게 즐기는 게임,
이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게임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하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정든 게임과 길드원들을 스스로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게임,
이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수와 하수가 다 함께 재미있게 되고,
굳이 수십 만원씩 처바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리고 상위길드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유저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이 생각났는데 어디에 올릴지 고민하다가
패러디 원본이 그 어떤 정치가의 연설문이었기에
시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