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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종 내한 공연 후기
게시물ID : music_74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3
추천 : 6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06 21:52:46
그냥 플라시보 후기만 쓰려다가 이왕 쓰는거 다 써보자 해서 적는 후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도 갈텐데 그냥 그것도 가고나서 적는게 나은가 싶기도한데 뭐 그냥 씀.
간 건 총 3가지.
서울 재즈페스티벌 1,2일차
시규어 로스 내한
지산 락페스티발 2일차
 
원래 사진을 잘 안찍는데다가 찍더라도 오긴했으니까 인증용으로..라는 느낌으로 찍어서 전부 흔들렸음.
 
 
서울 재즈 페스티벌 1일차.
 
 
 
 
라인업.
로베르타 감바리니-킹스턴 루디스카-파로브 스텔라 밴드- 미카 순으로 봤음.
루디스카부터 스탠딩으로 봐서 다리아팠는데 이건 껌이였다는걸 지산 때 알게됨..
 



 
파로브 스텔라 밴드 때부서 사람이 슬슬 차기 시작하더니 미카 때는 좌석까지 전부 차더라..
 
미카 공연 셋리스트
 
무난하게 3집 곡에 기존에 많이 부르던 곡들로 되어있는듯.
코러스분들이 많이 왔던데 떼창(..)에 밀려서 사실 거의 들리지 않았음..
그리고 매 년 팬들이 이벤트를 해주던 반면 올해는 미카가 이벤트 비슷한걸 해줌.
거대한 풍선이 쏟아지는 이벤트. 그리고 we are golden때 금박을 내려줬음.
다들 잘 튕기면서 갖고 놀더라.

 
 
 
2일차.
 
킹스오브 컨비니언스랑 데미안 라이스 보러갔는데 사실 단독 공연이였으면 좀 고민했을 애들.
근데 2일권이 1일권보다 조금밖에 안비싸길래 질렀음.
 
계속 잔디광장에 있었는데 비가 슬금슬금 오기시작하더니 데미안 라이스 공연할 때쯤되니까 많이 힘들었음.
스탠딩 쪽에 우비가 제대로 안와서 비 쫄딱 맞아가면서 봐서 너무 추웠고.. 돗자리로 돌아와보니 이미 지옥이 되어있었음..
 



 
 
기타치다가 손 시렵다고 손 비비는데 좀 귀여웠음..ㅜㅜ
라이브로 들으니까 좋더라..

 
그리고 데미안 라이스때 펼쳐진 헬게이트
돗자리 위로 강물이 흐르고 우산때문에 앉아있으면 공연이 보이지도 않고 옷은 다 젖어서 춥고..
그래서 결국 10시쯤인가 그냥 나왔음..
 
 
 
그리고 바로 다음날 같은 곳에서 시규어 로스 내한공연.
사실 3일 내내 스탠딩 뛴 샘.. 다리가 매우 아팠음


 
날씨 좋았고

 
스탠딩 번호대가 아마 298인가 그랬을 듯. 적당히 앞이라 괜찮았음

 
01. Yfirborð
02. Ný Batterí
03. Untitled #1 (Vaka)
04. Hrafntinna
05. Sæglópur
06. Svefn-G-Englar
07. Varúð
08. Hoppípolla + Með Blóðnasir
09. Olsen Olsen
10. Kveikur
11. Festival
12. Brennisteinn
 
Encore
13. Glósóli
14. Untitled #8 (Popplagið)
셋리스트
 

시규어 로스 노래를 라이브로 들어서 참 좋았던듯.
음향도 좋았고.. 이번 신보 느낌 너무 좋았는데 신곡 많이 불러줘서 감사했음.
처음 시작할때 스크린이 걷히는 듯하더니 안에 또 반투명하게 하나 있더라.
그대로 계속 공연하다가 중간에 딱 걷히는 것도 좋았고 뒤에 무대 영상도 멋졌음.
특히 무대 구석구석에 전구가 달려있었는데 앞의 전구랑 뒤 배경 스크린의 불빛이랑 깜박이는 연출이 있었는데, 그 연출이 너무 마음에 들었음..
 

 
다들 드럼스틱도 받아가고 셋리스트도 잘도 받아가더구만 나는 한 번도 못받아봤음..
 
 
 
 
 
 
라인업
 
 
그리고 지산 락페스티벌.
1일차때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공연이 연기됬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진행도 칼진행..
노브레인이 마지막 1곡을 못하고 퇴장했음..ㅜㅜ


11시부터 대기.. 팬스를 잡았음
팬스 잡아보니까 왜 다들 팬스 팬스하는지 알겠더라
맨 앞은 정말 천국이였음.
 12시간동안 서있어야하는건 좀 고역이긴했지만 플라시보를 위해서라면 이정도야 뭐 ㅜㅜㅜ
 
브로큰 발렌타인



 
중간에 소나기가 내릭 갔더니 바닥 상태가 똥이 되버림

 
플라시보 음향 준비 하는 거 찍어봄

 
내가 지산을 간 건 오로지 플라시보를 위해서 ㅜㅜㅜ...
저번 내한 공연이 취소되서 정말 슬펐는데... 그래도 이렇게 봐서 참 기쁨.
이번 셋리스트도 너무 좋았지만 취소된 그 셋리스트... battle for the sun 이랑 nancy boy는 정말 듣고 싶었는데.. 못들었음....ㅜㅜㅜㅜ...
 
1. B3 
2. For What It's Worth 
3. Bionic 
4. Too Many Friends 
5. Loud Like Love 
6. Twenty Years 
7. Every You Every Me 
8. Black-Eyed 
9. Song to Say Goodbye 
10. Blind 
11. Bright Lights 
12. Meds 
13. Slave to the Wage 
14. Special K 
15. The Bitter End 
16. Teenage Angst 
17. Running Up That Hill (Kate Bush cover)
18. Post Blue 
19. Infra-red
 
이번 셋리스트. 장난아니였음.
확실이 첫번째 투어라그런지 몰코랑 모두들도 상태 다들 좋았고 lll을 처음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음..
 
공연 시작 전에 몰코가 잠깐 무대 뒤쪽으로 나왔을 때 웃어줬는데 ㅜㅜㅜㅜ 짱 쫗음..
 
 
 
저 드럼 투명한데다가 7집 앨범아트가 그려져있는데 진짜 예뻤음.

 
이 사진 정말 잘찍힌듯.
저 부채는 플라시보 팬클럽에서 나눠준건데 바로 옆에 팬클럽 사람들 모여있었는데 정작 말을 못검.. 나 혼자 고등학생이라서 부끄러웠음..

 
몰코 ㅜㅜㅜ 몰코 언니는 40먹어도 여전히 아름다우시더라..
중간에 노래 중간에 플라시보 떼창할때 고개 끄덕이던 것도 좋았음.
사실 플라시보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고 떼창도 장난아니였음.
그리고 팬스라서 뒤에서 많이 밀릴줄알았는데 크게 안 밀려서 다행이였던듯.
 

 
바로 옆에선 !! 피크랑 드럼스틱 2콤보로 받아가는데.. 나는 .. 나느..ㄴ... 나는 경호원분에게 생수를 하나 받아갔음... ㅜㅜ 이거라도...
플라시보가 마시던 물병을 한참 바라보다가 절대 안준다길래... 그냥 갔는데 그 다음에 셋리스트 받아간 분이 있더라... 절대 안준다면서.. 너무함..
 
계속 메고있었더니 팔찌들이 전부 상태가 더러움.
 
 
2013년 정말 락페 라인업들이 장난이 아니였음. 진짜 고르고 골라서 꼭 가야한다는 애들만 갔는데도 3개.. 거기다 슈퍼콘서트까지있으니까...
이렇게 과열경재하면 다음 해에는 팍 망한다던데.. 사실 내년에는 공부해야되니까 오히려 다행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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