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보통이고 친구랑 같이 했는데 친구가 마스터 46까지 한 레이너고 제가 12 노바였습니다.
원래는 친구에게 스완을 추천했는데(땡골리앗이면 다 해결된다고 해서) 이놈이 레이너만 죽어라 판 놈이라 안되더라구요.
뭐 각설하고 보통인데도 친구가 바빠 죽으려하더라구요. 거미지뢰랑 땅거미 지뢰에게 해병을 한마리씩 보내서 미끼로 써먹으랴 공세 막으랴 히페리온 밴시 부르랴... 하필 적도 저그여서 더 힘들어 했습니다. 4번째 테라진 채취때 가시 촉수 철거하다가 그 뒤에 있던 땅거미 지뢰 때문에 마린+메딕 30마리가 끔살당하니까 멘붕해서 나가려고 한걸 겨우 말릴 정도로요.
그에 비해 전 상대적으로 편하게 한거 같습니다. 노바로 솔플하면서 철거할 수 있는 지뢰란 지뢰는 모조리 격추하고 핵이랑 파괴 드론으로 미리 최대한 철거하면서 친구에게 히페리온과 밴시를 투하하게 하는식으로 했습니다. 유닛은 해병+골리앗+밤까마귀 조합으로 갔구요.
아무튼 이번 돌연변이는 레이너 유저에겐 진짜 할게 못되는거 같습니다. 제 친구가 지지난주 돌연변이 아주 어려움도 깬 녀석인데 이번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할 정도면 말 다했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