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물받은 삼천리 하이브리드로 2년 정말 힘들게 버텼네요ㅎ
장거리와 스피드를 즐겨서 로드를 사고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딱히 뭘 구매야할지도 몰라 여태 고민하다
몇일전에 캐논데일 시냅스 소라 세일하길래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저와 같은 이유로 로드 살까말까 하는분들, 빨리 지르세요!
정말 신세계입니다... 하늘을 나는 기분? 자전거의 무게가 사라진 기분? 걍 대박 ㅋㅋㅋㅋㅋ
여태 버틴 시간이 후회될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창 세일시즌입니다... 저처럼 잠깐 뭐뭐있나 보러갔다가 그날 타고 귀가하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자치고 체구가 작지는 않은 편이라 남자 사이즈 51로 사서 스템을 줄였습니다.
근데 로드로 바꾸면서 안장이 엄청 높아지더라구요, 프레임도 아주살짝 저한테 커서인지
타고 내리는데 엄청나게 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많은곳에서 멈춰서 자전거 내릴때 정말 쪽팔려 죽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로드는 안장에 앉으면 발끝이 땅에 닿을락말락한것 맞나요? 횡단보도 같은곳에 멈춰설때마다 목숨거는 기분입니다.
절대 한쪽 걸치기가 안되고 안장앞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그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거의 꽈당 수준
간지나게 타고 내리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