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행사 사진 찍을려고...
1년에 1번 있는 행사... 오전...
촬영 갈려고
병원 투석 스케쥴 조정하는데... 수간호사에게 혼나고... 일정 조절 마음대로 한다고...
겨우 스케쥴 조정 했더니...
그제부터 설사 하더니... 오늘 아침까지 계속 설사...
그냥 설사가 아니라 설사 하는지 모르는 설사...
배가 아야 ~ 신호주고 화장실 갈 타임 주는 설사가 아님...
그냥 설사가 빼꼼... 바지 다 버리는 설사 계열임...
이건 투석하기 전부터 이런거라... 2년전... 횟수로 3년전부터라...
성인용 기저귀 차고 있었는데.. .
새벽... 설사... 샤워하고 기저귀 바꾸고... 다시 샤워하고 기저귀 바꾸고... 지침...
촬영갈 힘 없어서 누워 있었음...
누워 있으니 짝지가 슬그머니 이불로 들어와서 ,.. .
"생일 축하해.. "
근데 짝지는 변비로 배 아파서 변비약 먹었는데도 신호가 안와서 고생하던중... 화장실 갔다오던길...
생일날만은 병원에 누워서 투석 하는게... 그래서... 억지로 촬영 간다고 하고... (사전 허가 받아야 허가증 나오는 행사.. )
스케쥴 조정 했더니..
생일날 똥 잔치일세... 허허...
역시 40대 중반 이후로 생일은 이런겐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