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직장인 입니다.
번듯한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평균정도의 직장을 다니고,
어릴떄 그렇게 갈망하던 자동차고 있고, 2년 넘게 만난 여자 친구도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면 살았고, 아둥바둥 버틴것 같기도 하고... 어쩄든 목표? 혹은 부모님이 원하는만큼? 은
다 이루어 진 것 같아요..
그치만 요즘들어 느끼는게 전혀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부모님이 공부하라 해서 공부 했고, 남들 다 취직하니까 나도 취직하고, 결혼도 해야하니까 여친도 만들고..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한거는 자동차를 산것? 정도 네요
일을 시작한지 한 4년이 넘었는데, 생활이 너무 똑같아요
2/7 = 28.5% 일주일의 2일을 위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젠, 월화수목금은 의미가 없어요. 그냥 토,일만 보고 사는거죠
인생의 71.5%는 그냥 회사라는 곳에 버리고 오는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돈 보다 비싸다고 하는게 시간인데, 그 시간을 회사라는 곳에 다 뺏기니 너무 아까워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먹고 살려면 돈은 있어야 하고 .. 그러면 일을 해야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