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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시절 있었던.. 살인사건..
게시물ID : panic_5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kh
추천 : 26
조회수 : 27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5 10:11:55
06년도 입대하신분이면.. 알려나??..
인터넷 뉴스에 잠깐 반짝뜨고.. 사건이 크게 되지는 않았는데..
바로 우리부대 얘기라....
 
소위말하는 메이커 부대중에 한곳이었고..
필자는 군악대에 복무중이었음..
군악대+경비중대가 한막사 생활하며.. 식당은 바로옆 의무대 식당에서 밥을 먹었음..
그 의무대식당에 털부숙한.. 급양감독관 중사가 있었음..
 
어느 겨울..2월쯤..
갑자기 새벽6시쯤 당직사관이 우리 깨우더니.. 진압봉들고.. 위병소로 나가라함..
영문도 모른체 얼른 환복하고 진압봉들고 경비중대+군악대 위병소로 우루루 나감..
기자들 난입하는거 막으라고 함....!!
 
다행히 2시간 기다렸지만 많이 오지는 않고..우려하는일 또한 없었음..
다시 복귀하고 어찌된 일인지 법무처행정병한테 물어봄.........
 
일주일전에 의무대 급양감독관 그 중사가.. 애인을 토막살해함..
헤어지자고 했다고.............
그리고 그 시체를 부대랑......... 사격장등...군 곳곳에 매장함.......
 
완전 소름끼침...
 
그 사건이후로 의무대 식당..창고는 폐쇄되고...........
......추측이지만.. 그곳에도 시체한부분..매장한듯........
그리고
그 시체옮긴데 차량은.. 법무처 옆에 연병장... 우리랑 같이 쓰는 연병장 구석에...
사건번호
시체유기등등..이런 종이가 붙여진체..2년동안 같이 있었음...
 
가끔 공이 차밑으로 가면.. 이상하게 무섭기도 했음..
더 무서운건 문을 안잠가놓고!! 한번 열었는데 열렸음.....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진까 공포는...
거기서 끝이 아님......
바로 살해하고.. 잡히기전 일주일간...우리랑 같이 혹한기 훈련도 받음.........
생각만하면 소름끼침.. 토막살인자랑 같이 4박5일을..그것도 우리밥을 책임짐.........
더무서운건.. 시체 발견안된.......부분이 있다는거.........
 
 
 
실화입니다.. 아마 사건사례집에는 올라와있을꺼에요..
 
아..그리고 정훈공보처.. 이사건 언론에 잘 안알려지게..잘무마했다고..
포상까지 받은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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