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 일 걱정 안하고 다이어트 사이트 후기에 나오는 것 처럼
몇주에 몇키로씩 빼달라고 하면 저는 자신 있습니다
단 제가 하라는 데로 한다는 가정 아래서......
솔직히 말해서 체중 빼는건 어렵지 않아요
특히 과체중일수록 쉽습니다
적정 체중의 복싱 선수들이 계체량 맞추기 위해서 살인적인 감량을 감행하는게 힘든거고
보디빌더들이 몸의 체수분을 극한까지 제거하는게 힘든거지
자기 적정 체중보다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훨씬 찌운 사람들은 정말 빼기 쉽습니다.
그냥 식욕 억제제 먹이고 운동 하루 2시간씩 트레이닝 하고 식단 만들어서 그것만 지키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간식 먹고 운동 안하는 의지력 저하가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하는거죠. 그것만 옆에서 막아주면 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근데 문제는 몸을 이쁘게 멋지게 만들면서 빼는건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건강하게 빼는 것도 신경쓸게 많아서 힘든거죠.
제가 다이어트워 같은 다이어트 프로그렘들을 혐오하는 이유가
거기 나오는 트레이너,의사,전문가들은 자신들의 명성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살을 빼준다는 감언이설로 속이고 그들을 거의 학대하다 시피 굴리면서 체중 감량시킵니다.
말도 안돼는 식단과 말도 안돼는 운동으로 하루종일 굴리면 트레이너가 아니라 운동에 운도 모르는 초보자도
그만큼 빼게 만들수 있습니다 ㅡㅡ;; 고도비만인 사람들을 그렇게 굴리면 관절 문제부터 시작해서 생체리듬 다 무너지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몸의 피로도나 면역력은 극심하게 피곤해질테고 피부는 피부대로 늘어날테죠.
그러니 항상 비포 사진은 몸의 면적 다 늘어내서 복부고 허벅지고 다 찍고 애프터 사진은 항상 옷으로 '특히' 복부를 집중적으로 가리더군요.
늘어난 살들을 숨기려고요.
결국 잘 모르는 참가자들은 그런 것에 속고 근성이 부족하다는 개소리로 속여가며 정말 오버트레이닝을 강요하는데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체중계의 수치는 일시적인거지만 그 후의 남은 인생은 누가 책임져주죠?
체중 빼는게 문제가 아닌겁니다.
얼마만큼 건강하게 멋진 몸으로 살을 빼냐는 거죠.
'겉'만 날씬해보여봤자 옷 벗으면 늘어난 살과 군살은 그대로인데 다이어트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냥 표면 면적만 줄어들어서 작은 옷만 맞을뿐 몸의 체형이나 붙어있는 지방들의 모습은 단지 '크기'만 작아졌을 뿐인데요.
체중에 연연해봤자 피곤해지는건 자신뿐이고
단기간에 빼봤자 남는건 늘어난 복부와 허벅지 등입니다.
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고 언제나 이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정말 명심하세요.
빠르게 체중'만' 감량하면 분명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 리스크는 결코 적은 노력으로는 사라지지 않는 그런 리스크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