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 사업 도와준다고 그쪽 회사에 발주를 주니까 그 친구가 고맙다고 한 200만원 쥐어 줬었나봐요 . 아빠가 거절하고 거절하다가 이거라도 받아줘야 내가 덜미안하단식으로 이야기해서 어쩔 수 없이 받으시고 그래도 받긴 미안해서 그정도의 값어치 골프채랑 이것저것 사서 돌려주셨대요.
근데 이번에 경쟁입찰 하면서 그분 회사보다 더 낮은가격으로 넣은 회사가 입찰되면서 자기네쪽에 일 안줬다고 아빠한테 협박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너 뒷돈 받은거 회사에 찌를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회사 전 사업장에 칼같기로 소문난 레전드인 우리아빤데 우리가족 먹여 살리시느라 뭐라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셨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