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도 본체를 비롯, 여러가지 팩도 온전하게 잘 있습니다.
(원더보이를 비롯, 서커스와 남극탐험, 나무타기?(이름이 잘-_-;)하는 인디언소년, 로드레이서(!) 등등))
TV는 재작년에 앲앴기에 남는 모니터와 어댑터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언제 또 해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진짜 보물로 삼고 평생 갖고갈 녀석입니다. 훗날 제 자식들한테도 보여줄 생각입니다.
아...참고로 재믹스 무지 튼튼합니다.
제가 국민학교 때(아 이러니까 진짜 늙은 것 같아...) 사촌동생 집에 재믹스를 갖고 가면서 자전거 앞 바구니에 싣고 있었는데, 코너를 돌다가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재믹스가 튕겨서 날아간 적이 있습니다.
바닥에 쾅! 떨어지고 몇 바퀴를 데굴데굴...진짜 눈 앞이 하얘졌습니다. 살펴보니까 한 쪽 끄트머리가 부서져 백원짜리 구멍이 난 것 외에는 외관상 별다른 손상은 없는 듯 보였고, 속은 어찌될지 몰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연결 시켜보니 잘 되더라구요. 짱.
조이스틱...두 개 있었는데 한 개는 버리고 한 개 남았네요. 언젠가 여분을 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