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익명으로 고민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gomin_590607
이 글이구요..오늘은 남친과 부천역에서 8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저는 7시30분정도에 도착을 해서
아직 약속시간보단 좀 이른시간이라 조금기다리다가 남친에게 전화를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꺼져있네요...하아...
어젯밤에 자기전에도 전화로 철저하게 시간약속도 다시한번 확인했는데...
남자친구의 집이라도 찾아가려 해도 몇번 가본적도 없어서 아파트의 호수가 기억나질 않네요..
게다가 남친의 주소를 알고있는 친구조차도 저는 모르기에...
하아...그렇게 방법을 모색하다보니 저 자신이 너무 비참해지더군요...
지금도 역시 남친의 전화기는 꺼져있습니다.
원래 잠이 많아서, 누군가 깨워주지 않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남친입니다...
아마도 저는 오후까지 기다리게 되겠죠...그리고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합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눈물납니다...그리고 너무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