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대구 남부 경찰서에서 열린 가스폭발사고로 순직한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고(故) 남호선(51) 경감과 전현호(39) 경위의 영결식에서 전현호 경위의 아들 재환(6)군이 오열하는 엄마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고 있다
애기라서 아직 죽음에 대해서 모를것 같지만 다 알고 있구나..아빠가 더이상 이세상에 없다는걸 ...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다는걸
고사리 같은손으로 엄마 위로해주는게 울컥하고 작은팔에 너무 큰 완장을 두르고 있는게 너무 마음아프다
아가야 아버지 만큼 훌륭한 사람이 되야해 아빠를 대신해서 엄마는 앞으로 니가 지켜드려야해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