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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운영의가장 큰 문제점은 뭘까요?
게시물ID : dungeon_596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학러
추천 : 2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26 20:07:11

이번에 네이트람이 칼질을 당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유를 듣자하니 골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골드 소모 컨텐츠를 늘리고 골드 생산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던파 게임 내 컨텐츠에서 골드를 소모하는 컨텐츠 중 가장 큰 건 역시 강화, 증폭 등입니다.

하지만 가장 골드가 많이 오고가는 건 대부분 유저들 간의 거래의 통화수단이죠.

그리고 그런 유저들간의 거래에서 가장 많이 사고 팔리는건 결국 캐시템입니다.

캐시템은 꽤 비싼 가격임에도 그 성능이 우수하고 한정된 기간에만 판매되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캐시템은 노력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돈 모아서 사면 되지 무슨 말이냐고 하시겠지만

결국 파는 사람은 현금 -> 노력(골드)으로 환전 하는 셈이고 사는 사람은 노력(골드) -> 캐시템 / 네오플은 캐시템 -> 현금을 각각 얻는 셈이죠.

어찌됬든 누군가는 현금을 써야되기 마련입니다. 즉 게임 내 컨텐츠로만은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상 던파 최종 컨텐츠인 안톤 레이드나 그 아래인 일톤만 하더라도

유저들간의 암묵적인 룰을 기준으로 이러한 캐시템들은 필수적으로 준비되있어야합니다. (특히 딜러 포지션)

즉 만랩 이후 그 캐릭을 더 키우고 싶다는 것은 캐시템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년 새로운 칭호, 크리쳐, 오라 아바타 등이 출시될때마다 그 스펙이 예전보다 높아집니다.

왜냐구요? 돈 벌어야죠... 던파가 장수하는 비결이 신규유저가 꾸준히 영입되는것보단 기존 유저가 여러 부캐를 키우는 데 있습니다.

이미 칭호, 크리쳐 등을 가진 기존 유저들이 소비자인데 어떻게 같은, 혹은 더 낮은 스펙의 템을 팔겠습니까

조금이라도 더 성능을 높여서 팔면 유저들은 너도나도 구매하게 됩니다.

물론 무료 게임이니 캐시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거에 대해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올라간 성능이 모두가 성장하면 성장하지 않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므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는 점입니다. 또, 그로인해 경매장에서는 시세가 요동을 치지요.

이전에 판매되었던 캐시템이 이번 판매되는 캐시템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좋거나 나쁨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거나 예를들어 이번 스킬칭호가 풀리면서 소울브링어의 브레멘 스킬을 30을 찍기 쉬워지자

브레멘 tp를 올려주는 보조장비 가격이 갑자기 올라갔습니다.

이런식으로 게임 내 컨텐츠 상에서 얻을 수는 없고 매번 조금씩 상향시키는 캐시템들을 풀어서 게임사의 이득은 보되

정작 골드 가치 하락에 관련된 문제를 게임 내 컨텐츠인 네이트람 골드 하락을 통해서 해소하려 한다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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