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많은 리뷰들이 올라오기에 스치듯 제 생각도^^ 전문적인 용어를 잘 모르기에 그냥 편하게 쓸게요
봉준호감독의 여러편의 영화중 유독 무겁게 느껴졌던것은 저만의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계관은 있을지언정 삶은 느끼지 못했거든요 극중 군상들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아서 일까요 (형식상으로 짧게 비춰진 느낌이었습니다) 큰 주제의식에 지나치게 몰입한 느낌도 들었고요 중반부로 갈수록 전 주제를 너무 강요.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치열한 상황속으로 인물을 몰아넣고 그것으로 부터 헤쳐나가는 인물을 그리는 기존의 극 형식이 아닌 주인공 자신의 선택으로 상황을 만들고 주위의 인물들을 끌어오는 형식에선 정말 탄성을 자아해 내었습니다
하지만 봉준호감독 특유의 지극히 사람 냄새 나는 영화는 아니었죠. . (이부분은 제 짧은 생각으로 언어의 차이가 조금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들었죠 한국인들 특유의 언어가 영어화 할수없어 그랬을수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 . 전세계를 열차가 도는 시간은 일년. . 운명의 굴레바퀴는 대물림과 대물림으로 이어지고 그것을 거부하고 개천에서 용나기 위한.사람들의 투쟁. . 전 이렇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