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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 . 너도나도 쓰기에 나도 써보는^^
게시물ID : movie_14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키델릭
추천 : 0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4 02:08:15
 요즘 너무 많은 리뷰들이 올라오기에 스치듯 제 생각도^^
 전문적인 용어를 잘 모르기에 그냥 편하게 쓸게요
 
 봉준호감독의 여러편의 영화중 유독 무겁게 느껴졌던것은
 저만의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계관은 있을지언정 삶은 느끼지 못했거든요
 극중 군상들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아서 일까요
 (형식상으로 짧게 비춰진 느낌이었습니다)
 큰 주제의식에 지나치게 몰입한 느낌도 들었고요
 중반부로 갈수록 전 주제를 너무 강요.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치열한 상황속으로 인물을 몰아넣고 그것으로 부터
 헤쳐나가는 인물을 그리는 기존의 극 형식이 아닌
 주인공 자신의 선택으로 상황을 만들고 주위의 인물들을
 끌어오는 형식에선 정말 탄성을 자아해 내었습니다

 하지만 봉준호감독 특유의 지극히 사람 냄새 나는 영화는
 아니었죠. . (이부분은 제 짧은 생각으로 언어의 차이가
  조금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들었죠 한국인들 특유의
  언어가 영어화 할수없어 그랬을수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 . 
 전세계를 열차가 도는 시간은 일년. . 
 운명의 굴레바퀴는 대물림과 대물림으로 이어지고
 그것을 거부하고
 개천에서 용나기 위한.사람들의 투쟁. .  
  전 이렇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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