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부분은 학교나 사회에서 아무리 뺑이쳐도 결국은 파치리스
누구는 태어나자마자 딥상어동이고 화살꼬빈
똑같이 스텟 252 252 투자해도 누구나 파티에 넣으려고 안달인 포켓몬이 있고 아무도 파티에 넣고 싶어하지 않는 포켓몬이 있음
귀엽다 어떻다 위로해봐도 배틀이 주 컨텐츠인 포켓몬스터 게임의 특성상 그 한계가 드러나버리고 마는 포켓몬들이 있음
박세준 선수는 그런 파치리스의 진가를 알아보았고 최고의 탱커로 키워냈으며 그에 맞는 전략까지 세워 우승했음
그것도 파치리스로 칼로스 룰 최강자라는 썬더를 엿먹이면서
우리는 어느새 세준 선수의 파치리스에게 우리 자신을 대입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긴 개뿔 어떻게 파치리스 가지고 대회팟을 짤 생각을 다 하지;;
갓세준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