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해외출장을 한참 다닐 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 찍은 사진들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은 찍을 때도 재미있지만 시간이 지나 추억의 한켠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의 티켓이 되어주니 참 좋네요.
이젠 더 이상 공적으로는 갈 일 없어져 버려서 돈 많이 모은 뒤에나 가볼 수 있을 듯...
독일 쾰른
쾰른의 유명한, 그리고 전부인 쾰른대성당... 이걸 보고 다른 유럽의 대성당들을 보면 좀 맥이 빠집니다.
처음 봤을 때의 말로 표현 못할 거대함...
파리
그 추운 날 에펠탑 올라가는 대기열에서 거의 두 시간을 줄 선 기억이 나네요.
차라리 멀리서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밑에 서서의 그 웅장함 또한 묘미.
그리고 수 많은 박물관들, 박물관들...
런던
유럽의 여타 도시와는 다른 색채를 가진 사람들,
현대와 과거, 세련됨과 더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암스테르담
수상택시와 선상주택이 즐비하고 운하와 비에 젖은 도시
그리고 예술가들의 히피 색채 가득한 낭만적인 거리
본
알려진 명성의 크기와 상반된 규모를 가진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오슬로
북유럽의 대표적인 도시. 깨끗한 하늘과 공기와 더불어 밤 늦도록 해가 지지 않아 지나칠정도로 여유로운 하루.
그러나 그 모든 장점이 비싼 물가로 모조리 상쇄되는 나라.
바르셀로나
말이 필요 없네요. 꼭 가세요. 기왕 가시면 여러 날 느긋하게 머물며 즐기시기를 빕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은 아니지만
상하이
언젠간 가족과 함께 또 다른 나라로 가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