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서 고향주소로 예비군 받으려고 남부터미널을 갔어요..
고향이 전북인지라 임실에서 훈련이 있어서 버스표 끊고 버스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ㅠㅠ
버스가 안오는거지 뭐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기사분들이랑 매표소에 물어봤더니 전주경유해서 가는거였다고 행선지가 전주로 적혀 있다는겁니다 .. 직원분이 버스 출발햇다고 다음시간으로 바꿔드린다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도착시간 딱맞춰서 표 끊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멍때리다가 하 망했다 이러믄서 그냥 벌금내자 이런맘으로 집에와서 면대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얼른 진단서 끊어보내라고 하셔서 근자에 요통이 좀 있어서 병원을 네곳이나 돌아다녔지만 않끊어줌..ㅠㅠ
그러다가 4시쯤에 전입신고 아직안한게 생각나서 전입신고 후다닥해서 간신히 넘겼네요..  
진짜 오늘 하루 일정에 없던 병원방문에 주민센터에 정신이 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