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없으니깐 음슴체로 쓰겠음
아는 동생이 남해 병원에 있어서 병문안 갔다가 오는길이 었음.
작은것이너무 마려워서 진영휴게소에 들리고 볼일을 다보고 차에 타려했었음.
어떤 아저씨가 한분 오시더니 나를 불렀음.
아저씨 : 저기요..
나 : 네?
아저씨 : 혹시 금산홍삼 아시나요?
나: 아니요. 안사요.
아저씨: 아 제가 물건파는 사람은 아니구요..
제가 금산홍삼 배달하는 기산데요..
저희 기사가 3명이 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러는데.. 금산홍삼액 3박스 드릴테니깐 저희 3명 밥을 사주시면 안되요?
나: 네????
아저씨: 그러니깐 3박스 드릴테니깐 밥좀사주세요..
나: 죄송한데... 제가 톨비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아저씨: 아..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끝났음.
근데, 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점이..
직원 3명중에 아무도 지갑을 안들고 있다는것이 수상하기도 하고,
거기에 1박스나 2박스도 아니고.. 3박스를 준다는것도 수상하기도 했음.
이래저래나 조금 미심쩍은 경험을 했네요..
물론, 아저씨 말이 진실이라면 상당히 죄송스럽지만..
이상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