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성입니다.
얼마전에 월급이 나왔는데 통장에 남은돈은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26년을 살면서 가위라는 것이 정말 있는건가??? 가위에 눌린다는게 뭘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 만큼
가위한번도 눌려본적이 없었음.
아무튼 얼마전 학교 기숙사에서 살때인데 방양쪽에 아래는 책상 위에는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침대책상이 두개가 있는 방에서
룸메랑 같이 생활을 하고 있었음.
저는 피곤해서 제 침대 위쪽에서 누워있던 상태였고 룸메놈은 반대벽쪽의 자기 침대책상 아래 책상에 앉아서 그때
폰게임으로 모두의마블이 한창 나온때라서 공부는 안하고 모두의마블을 x발 x발 거리면서 하고 있었음.
(요즘에는 뭐 우주맵 나왔다고 자꾸 클러버 보내던데....아무튼 모두의마블에 미친넘이였음)
뭘 저렇게 열내면서 하나 위에 누워서 반대쪽 아래를 보면서 잠들랑 말랑 하고 있었음.
그렇게 마블하는 친구를 보고 있는데....갑자기 분명 친구가 소리를 줄이고 한 것도아니고 좁은 긱사 방안에서 소리 풀로 해놓고 하는 중인데
어느순간부터 아무소리가 안들리기 시작.
뭐지???분명 난 점마 게임하는거 계속 보고 있는데.........그러던중 갑자기 다리 엄지발가락 끝부터 몸이 굳어오기 시작.....
처음 가위에 눌리는거라 이게 뭔 상황인지도 몰랐음.
발꼬락부터 싹 굳더니(정말 콘크리트 굳어오듯이 싹 굳어오는 느낌)점점 타고 올라옴 무릎지나고 허벅지 지나고......
소리는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제 자신도 소리를 낼수가 없었음
배지나고.....가슴지나고 굳어지는 느낌난 부분들은 아예 무감각에 움직일 수가 없어짐...
이게 가윈가....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굳는 느낌이 목까지 꽉참....얼굴을 타고 점점 굳어오는데 진짜 기분이 무서워짐..
그러다가 입지나고 코지나고....문제는 난 분명 아직 친구가 게임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다는거.....
난 이렇게 깨있는데??????? 뭐지....
코지나고 굳는 느낌이 귀에 꽉 차고 머리끝에 싹 다다르는 순가 갑자기
귀에서 삐이---------------------------------------------------------------------------------------------------
소리가 울려퍼짐.....뭐지...ㅅㅂ 뭐지
삐 소리가 한 20초? 정도 나더니 끝기더니 다시 고요해짐...
몸도 굳어있고 왠지모르게 좀 편안함....그냥 이대로 자볼까??? 생각하는데
갑자기 귀에서 정말 귀신태그에서 나오는 여자 비명소리가
"꺄악!!!!!!!!!!!!!!!!!!!!!!!!!!!!!!!!!!!!!!!!!!!!!!!!!!!!!!!!!!!!!!!!!!!!!!!!!!!!!!!!!!!!!!!!!!!!!!!!!!!!!!"
진짜 친구는 분명 보이는데 말도 안나오고 몸도 안움직여지고 한 1분동안 여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름돋는 소리를 듣고
정말 힘들게 가위 풀고 일어났음
헐레벌덕 일어나서 친구한테 무슨 여자소리 못들었냐고 물어보니까 개소리 하지말라고...그새 잠드냐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잤다고....????
저는 분명 친구 게임하는걸 보고 있었고 게임내에서 어떤 땅을 사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욕을 하는지 까지 생생하게봤다
라고 말을 했음.
분명 친구는 제가 잠을 잤고 눈을 감고 있었다 라고 하는데.....
원래 가위 눌리면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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