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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istence precede l'essence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장 폴 사르트르
여러분보다 한참 어린 제가. 여러분보다 사회를 잘 모르는 제가 사회에서 살아남는 자아 찾기에 대해서 해답을 알려드려요.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 점은 있듯이 제게도 배울 점이 있지않겠습니까?
먼저 제 꿈을 이야기 해드려야겠어죠
제 꿈은 쇼펜하우어같은 니힐리즘 철학 (염세주의 철학)에 한 획을 그을 철학자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인생에 관한 철학을 여러분이 읽어주신다면 전 아주 행복할 것 같아요~ ^^
그럼 여러분에게 질문 하겠습니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에서 실존이란 무엇일까요
살아 있다는 것은 무목적적인 존재에요.
사르트르는 이렇게 말하죠. 이 세상에 홀로 던져진 무목적적인 존재는 고통이라는 무지의 암흑 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야한다.
사람들이 하는 고민들 중에 두 가지만 가져와봤어요.
" 그냥 우울하고 살기싫어..처음엔 자살이란 단어가 뭔지 몰랐는데 이젠 친숙해지더라 무섭기 보다는 그냥 나 하나 쯤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갈거고...뭐 그런거."
" 전화기 (전자 화학 기계)가 취업잘된다던데 가도 될까. 간호사 힘들지만 좋다던데. 난 사학과 가고싶은데 부모님이 말린다."
사실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 고민이죠?
그럼 두 가지 중에 두번째 고민에 대해서 먼저 답을 해드리고 싶어요.
" 간호학 의학 기계 전자 화학.
물론 취업이 잘되죠. 하지만 먼저 생각해야해요
취업보다도 먼저 생각해야 할 게 있지요.
바로 이 전공을 함으로서 얼마나 나 자신이 본연의 탁월함을 발휘해서 사회에 빛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지 알아야해요
취업잘되면뭐해요
손에 안맞고 뭐라카는지도 모르는거 가면 행복하고 돈을 잘 벌까요?
회사엔 당신보다 그 분야에 탁월한 사람들이 많은데 적성조차 맞지않는 애한테 돈을 줄까요~~??
행복은 돈이아니에요 돈 또한 행복이 아니죠.
인생에서 무엇은 무엇이다하는 정명은 없어요.
이 세상엔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협뿐이에요. 오직 나 자신이 무엇을 해서 무언가가 되었다. 그것뿐이에요.
취업률 90% 이상, 물론 그 보편적인 정보는 아주 좋죠
하지만 당신이 그 보편적인 격률에 속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찌라시 기사와 같은 것이 되버려요
본질이 무엇인지 아세요.
취업만이 위한게 아니라 조금 시간이 늦더라도 정확히 자신에 대해서 알아간 후에 선택해도 늦지않아요.
부디 학과를 선택할땐 앞으로 무언가 중요한 것을 선택할때는 본질이 어떠한지 고려해봐주세요."
이 답이 멍청하고 어리석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물론 그 분들의 말도 맞는 말이에요.
근데 여러분들
밥 한끼 제대로 못먹고있다가 누군가가 먹는 음식을 보며 울컥해지면서 화장실에서 울었던적있나요
전 있어요
근데 누군가가 음식을 나누어 준다면 그때의 기분은 이루 말하기가 어렵죠.
엄청 기분좋아요.
그런데 말이죠.
전 그때 엄청난 것을 깨달았어요.
살아가면서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겪는 다는것은 살아있다라는 의미라는 걸. 그것은 폭풍전야의 상황. 희망이 오기 전 극한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배고픈 바보에게도 이러한 이치가 생기는데 일이관지라고
여러분처럼 여러분의 길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에겐 어찌 이러한 이치가 없지아니하겠습니까?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세요.
제가 알기로는 환경. 철학. 역사. 예체능. 건설 같은 것은 우리나라 환경상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세상은 인과적인 그물망으로 되어있어요. 모든것엔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이 조그마한 바늘구멍과 같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그 구멍을 넓혀 놓는다면 그 구멍은 더이상 못들어가는 구멍이 아닌 구원자가 만들어논 구멍이 되는거죠.
여러분의 이상의 꿈이 실현되는거에요.
제 꿈을 예로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전 철학 학사로 졸업해서 서울대학교 대학원 관념철학 석사학위를 따서 베를린 대학교에서 칸트철학과 쇼펜하우어에 대해서 공부해서
세계적인 염세주의 철학자가 되는거에요.
제꿈은 참 터무니없죠. 하지만 이건 틀릴 수는 없는 말이에요,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지만요. 하지만 가능은 한 바늘구멍같은 희망이지않나요?
전 그 구멍을 빠져나가서 이상을 맛볼꺼예요. 그럼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철학하는건 고양이가 호랑이 되는 것과 같은 소리는 안나오겠죠.
자아는 고통이에요.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인데 이것은 태어날때부터 성립이 되는 것인데
날 때부터 독립을 하기 전엔 부모의 힘 없이는 자력으로 살아남지 못하므로 본연의 무력함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죠
그리고 성장해가며 사회 속의 자아를 찾아 가는데 이 역시 고통과 역사의 장터에요. 항상 타인과 타협하며 나 자신을 죽이며 살아가기에 본인의 거짓된 껍데기에서 탈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고통스러워하죠.
또한 그 고통 속에서 자신은 자신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요.
그 반성 속에서 인간은 또 다시 자신을 속여가며 자신에게 고통을 주지않기위해 미래를 생각하며 사회와 지인들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게 되죠.
굴복을 하게 되는거죠.
이제 첫 번째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드릴게요
" 삶은 항상 슬퍼요. 고통스럽고 죽고싶기도 하고 나 자신 이외에는 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 하면서 슬픔의 늪에 잠식 되어져 버리죠.
하지만 우린 깨달아야해요. 이 고통은 희망이 오기전 발버둥치는 실패의 몸부림이라고.
당신은 이제까지 너무 많이 넘어져왔어서 잘 모를꺼에요. 나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힘이 드시다면 한번 처음의 나를 보세요. 나는 어땠나요?
건장하고 씩씩하고 두려움없는 존재였나요.
지금은 어떤가요.
그런 기운이 사라졌나요? 당신에겐 그러한 기운이 사라진건 맞아요. 하지만 다른 한가지 기운을 얻 었게되었어요.
바로 경험이죠.
당신은 이제까지 너무 많은 실패의 길을 알아버려서 수많은 실패의 길을 알게 되었어요.
실패하는 존재는 없고 실패없는 성공을 하는 사람은 없어요.
재벌들도 항상 많은 실패의 과정을 거쳤던걸요?
그들의 자녀들도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될것이고요.
당신이 지금 고통스럽고 죽고싶다면 그것은 많은 경험을 남들보다 더 많이 했단 뜻이에요.
이제 막 성공이 꽃 피기 시작했는데 꺽어버릴건가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세상이고 여러분이 걸어갈수 있는 길입니다.
현실과 이상이 너무 차이나고
분명 공감안되고 너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실거예요. 하지만 둘 중에 버리라면 둘 다 버릴수 없는것이에요.
왜냐하면 이상의 꿈을 통해 현실의 고통을 치유하고 현실의 길을 통해서 이상의 길을 개척해야하거든요
게다가 아까도말했듯이
이세상엔 정확한 개념(정념) 은 없어요.
그 개념에 반증이 되는게 나오면 그 개념은 그냥 가설이 되어버리죠.
당신이 이 세상에 못 박혀진 개념에 반증을 내새울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