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5월 3주차(18~20일) 정례 주간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표가 41.5%,
김무성 대표가 4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잘 모름’은 18.0%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김무성 71.9% vs 문재인 11.1%)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진보층(23.3% vs 63.3%)과 중도층(27.9% vs 58.9%)에서는 문재인 대표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http://www.fnnews.com/news/20150527172253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