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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 시민과 함께 밝히는 진실' 간담회 열려
게시물ID : sewol_59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
조회수 : 21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8/21 06:47:56

 

 

해외동포들, 온라인으로 간담회 참여... 진실 규명 방향과 과제는?8월 18일 오전 9시 (한국시간), "세월호 침몰 원인:시민과 함께 밝히는 진실" 강연회 및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해외동포들의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 미시간 세사모, 샌프란시스코 공감, 스프링 세계시민연대가 공동주최했다.

행사는 묵념, 전 특조위 상임위원이자 선조위 상임위원이었던 권영빈 변호사의 1시간 강연,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4.16해외연대 이두희 (일본 나고야)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부서장 정성욱(동수아빠)씨, 권영빈씨가 토론 패널로 참여하여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행사 영상).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검찰과 경찰, 해양심판원, 국회,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2017년 7월부터 1년 1개월간 활동 후 2018년 8월에 종료된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 2018년 12월부터 3년 6개월 간 활동 후 종료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등이 조사를 했다.

선체 침몰 원인에 대해 선조위와 사참위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내인설(선체 자체의 문제나 운영상의 결함으로 인한 침몰)과 열린안(외력 가능성 배제 않고 추가 조사 필요)이라는 두 가지 가설을 최종 종합보고서에 담았다.

내인설은 세월호의 복원성 문제 조타 장치 솔레노이드 밸브 고착 등의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침몰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열린안은 외부의 충격이나 잠수함 충돌 등 외력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두 가설 모두 일정한 증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하지만, 내인설과 열린안을 둘러싼 의견 차이는 큰 간극을 보여준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밝혀진 것이 없다는데, 정부나 일부 언론은 의혹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동포 단체들이 전 선조위원과 유가족을 초대하여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두 정부 기구의 조사 결과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행사를 가졌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33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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