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최종목표에서 2/3정도에 다다랐습니다.
70대 초반이 제 목표니까 대충 10키로정도 남은듯하네요.
제 키는 175. 올해 5월중순에 100키로를 찍으면서 아랫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진 않았고, 일단 건강하게 먹고 소식하고 군것질을 확 줄였습니다.
일단 이렇게만 해도 워낙 살이 쪘었던지라 처음 10키로는 금방 빠지더군요.
그 다음부턴 5키로에 한번씩 고비가 찾아왔습니다만, 소식을 생활화 한후로는 "폭식"이랍시고 먹어도 예전에 보통때 먹던양만큼도 못먹겠더라구요.
처음 10키로를 빼고난 후부턴, 월-금은 채식위주로 소식하고, 주말에 하루나 이틀 먹고픈걸 먹고싶은만큼 먹었어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0.5-1키로정도씩 빠져서 지금 8키로를 추가로 뺐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겠지만, 이왕 시작한거 목표한거까지 끝까지 해보려구요.
중간에 약해지지 말고싶어서 오유에 본삭금으로 글로 남김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전 꽝된복권인거같다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긁기전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뭐 하긴 오징어 말린다고 건오징어밖에 더되겠어요? ^^
건강하면 된거죠 뭐...
아무튼 사진 갑니다. 비폴과 애프터이구요,
비폴은 대충 2년전쯤 사진입니다. 헤어가 너무나도 아스트랄로피타쿠스해서 좀 가렸습니다.
못생김 주의 요합니다. 지금도 못생겼는데 그땐 더못생겼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가 100키로까진 아녔지만 90대 중후반을 왔다갔다 했을때...
이게 어제와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못생긴 사진 죄송하고, 희망과 격려를 주시는분 복받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