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꾼(関取)
873 :イラストに騙された名無しさん :2009/10/16(金) 17:28:13 ID:dkdC4Njh
씨름꾼이라고 소문이 도는 뚱뚱한 여자에게서,
훈남 친구와의 사이를 주선해 주도록 부탁 받았다.
친구는 날씬한 사람이 취향이었으므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씨름꾼이 너를 좋아해, 하고 전해 주었다.
물론 훈남은 싫어한다.
훈남 반응을 전하자 대성통곡해서 불쌍했으므로,
나도 모르게 「그럼 그 녀석 취향의 여자가 되면 되잖아」라고 말해 버렸다.
그로부터 가혹한 날들이 시작되었다.
매일 10Km 런닝에, 학교의 설비를 이용한 근력 트레이닝.
식사 제한 등의 메뉴를 제안한 내가 만들어,
「네가 말했으니까」 라며 나까지 휘말리게 되었다.
1년이 지나, 씨름꾼은 30kg을 감량했다.
나도 하는 김에 10kg 야위었다.
씨름꾼은 살을 빼자 의외로 귀여운 얼굴로,
여자를 추녀로 보이게 하는 군살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슬슬 고백하지 않아?」 라고 씨름꾼에게 말했더니,
「할거야. 너에게. 어울려 줘서 고마워」 라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도 사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녀를 씨름꾼이라고 부르는 녀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