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남녀 1탄에 글 남겨주신 분들과 춧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상외로 너무나 호응이 좋아 2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유치하지만 심심풀이 땅콩식으로 읽어주세요. ^^ **********새로운 방이 개설되었습니다*********** ──────━♡ 늑대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달수씨.. 이곳이 아니면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없네요. 제발 다시 들어와 주세요. 님과 이렇게 헤어질 수 없어요. 제발.. 째각.. 째각.. 1시간.. -_- 2시간.. -_-; . . 5시간.. ㅜ_ㅜ
──────━♡ 여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늑대: 앗! 이게 뉘신지요? 달수씨잖아요? 여우: 어머나!! 세.. 세라씨 맞나요? 늑대: ㅎㅎ 이런 로또당첨 가능성이 다 있네요. 방 만들자마자 이렇게 들어오시다니. 우리 텔레파시가 통하나봐요. 여우: 그러게요. 근데 왜 전화 안 때리셨어요? 얼마나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고요. 지금 눈이 모니터 화면에 대롱대롱 붙어있는 거 아세요? 늑대: 결코 미안해요. -.,- 114에 걸어 달수씨 전화번호 물어보려했더니만.. 소방서라고 하면서 전화 잘 못 걸었다고 하네요. 여우: 이런.. 112에 걸었나본데.. 늑대: 아무래도 채팅으로 더 친분을 쌓으라는 신의 계시인가 봐요. 그렇다면 당분간 신의 계시에 따라야죠. 근데 뭐하고 계셨어요? 여우: 방금 웃찾사 봉숭아 학당 보면서 때굴때굴 구르다 막 컴터 켰어요. 늑대: ㅎㅎ 저도 봉숭아학당 좋아라 하는데.. 여우: ㅋㅋ 그래요? 나중에 극장 가서 같이 보면 되겠다. ^^ 참. 오늘 명상은 잘 되셨나요? 늑대: 아.. 잠깐 쉬었다 하려고 지금 야동 한 편 다운받고 있었어요. 여우: 부지런하시네요. 늑대: 제 삶인걸요. 뭐. ^___^ 여우: 님 삶에 저도 퐁당 빠져보면 안 될까요? 늑대: 되고말고 할 것도 없고말고요. 언제든지 다이빙 하세요. 이불 깔아두고 옆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여우: ㅋㅋㅋ 님이랑 대화하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 듯 해요. 늑대: 팝콘과 콜라를 함께 하면.. 기쁨이 두 배 됩니다. ^^; 여우: ㅋㅋㅋ 늑대: ㅎㅎㅎ 여우: 저도 잘 웃는 편이지만 님도 참 잘 웃으시네요. ^^ 늑대: 아니요. --; 제가 이렇게 온라인 상에선 잘 웃는데 오프라인에선 잘 안 웃어요. 인라인에서도요. -_-; 여우: 왜요? 늑대: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요. -_- 여우: 어떤 추억요? 늑대: 예전에 제가 살인미소로 몇명 쓰러뜨렸다가 징역살이 당할 뻔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론 잘 안 웃어요. 여우: 아.. 그런 아픈 과거가 있으셨구나... 늑대: 그런데 이젠 노력중이에요. 씨익~ *^___^* 여우: 히히. 귀여버라. ^.^ 님 혹시 별명 있으세요? 별명 없으면 제가 하나 지어드리고 싶은데.. 늑대: 음.. 별명이라.. 아! 조각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여우: 조각 박물관이요? 늑대: 얼굴이 온통 조각으로 가득차고 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죠. 여우: 호호. 괜찮은 별명인데요. 그럼.. 매력전시장은 어때요? 늑대: 매력전시장이라.. ㅎㅎ 것도 좋네요. ^^ 여우: 히히히.
──────━♡ 왕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여우: 어잉? 누구죠? 늑대: 이상하다 방인원을 세 명으로 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들왔지? -.,-a 여우: 관리자 분인가봐요. 늑대: 뭘 이렇게 순찰을 도시는지.. ㅎㅎ 여우: 신경쓰지 말고 계속 대화해요. 늑대: 그러죠. 오늘은 어떤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드릴까요? 여우: 한 번 보기를 주세요. 제가 골라볼게요. 늑대: 1,2,3,4 중에 하나 골라보세요. ^^ 여우: 3번이요. ^.^ 늑대: 음.. 다시 네가지로 분류되거든요. A,B,C,D 중에 또 골라보세요. 여우: D요. 늑대: D가 또 네가지로 분류되거든요. ㄱ,ㄴ,ㄷ,ㄹ 중에 골라보세요. 여우: 참 많이도 분류되네요. 이번엔 ㄱ이요. 늑대: 아! 삼행시 코너네요. 제가 재밌는 3행시 하나 지어드릴까요? 여우: 네~~ *^^* (기대~ 기대~ 만땅~ 만땅~) 늑대: 음.. 매운탕으로 3행시 한 번 지어보죠. 여우: 매. 늑대: 매운탕으로 3행시 한 번 지어보죠. 여우: 네. 매~ 늑대: 매운탕으로 3행시 한 번 지어보죠. 여우: 오잉?? 운~ 늑대: 운 띠어보세요~ 여우: 탕~ 늑대: 탕부터 시작하면 어떡해요! 여우: 걀걀걀걀. ^^ 이런 거였군요. 늑대: 하하! 재밌었나요? 여우: 살다 살다 이런 재밌는 3행시는 78번 째 보네요. ^^ 늑대: 정말 그렇게 재밌었나요? 여우: 그럼요!! 전혀 결코 하나도 별로 재밌어 죽을 지경인데요. 호호호.. 늑대: 아싸~ 너구리!! ^0^ 여우: 세라씨는 학교 다닐 때 인기 참 많으셨겠어요? 늑대: 인기는 없었는데.. 후배들한테 공부열심히 하라고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면.. 그 앤 꼭 다음 시험에서 전교1등하더라고요. 여우: 에이~ 겨우 그정도 밖에 안 됐어요? 늑대: 정말이에요. 아! 가끔.. 여자애들이 절 보려고 새벽부터 집 앞에 와서 번호표 뽑아 기다리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길거리 나가면 이상하게도 여기저기 부딪히는 여자들이 많더라고요. 여우: ㅋㅋ 그러시구나. 근데 오빠부대는 없었나요? 늑대: 사실.. 제작년 때까지만 해도 좀 있었어요. 여우: 근데.. 늑대: 전부 이라크로 파병 보냈어요. -_- 여우: 어유~ 그 놈의 전쟁이 문제라니까요. 아무튼.. 자신의 영웅심리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심. 캬~~ 김구선생님이랑 막상막하 쌍벽을 이루시는 분이네요. 늑대: ㅎㅎ 뭘요. 근데 님은 인기 많으셨을 것 같은데.. 여우: 전 사람들보다 곤충들한테 인기가 많았어요. 곤충들이 항상 제 곁에서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제 별명이 한 때 곤충채집장이었죠. 늑대: ㅎㅎ 그렇다면 님 만날 때마다 잠자리채 들고다녀야 겠네요? 여우: ㅋㅋㅋ 그렇게 되나?? 세라씨는 지금까지 여자 많이 사겨보셨나요? 늑대: 음.. 그 질문은 룸싸롱 가서 "아가씨 많나요?"하는 질문이랑 일맥상통하군요. 여우: 많으셨어요? 늑대: 아뇨. 셀 수 없을 정도로 적어요. 여우: 정말요? 아닐 것 같은데.. 늑대: 정말이에요. 아마 제가 사겼던 여자들이 동시에 그 날을 맞이한다면.. 서울은 금새 피바다가 될걸요? 여우: 정말 몇 명 안 사귀었나 보네요. 늑대: 글쵸. -.,- 왕따: 야!!!!!!!! 늑대: .. -.,-a 여우: ... -.-a 왕따: 니들 정말 유치뽕짝 테크노땐스구나!! 늑대: 누구시죠? 왕따: ㅅㅂㄹㅁ! 누구긴! 관객이지!! 니들 대화하는 거 다 보고 있었는데.. 정말 어처구니를 상실하게 만드는 구나! 지금 개그콘서트 하냐? 지나가던 유치원생도 비웃겠다. 늑대: 왜 그러시죠? 왕따: 뿅신아~ 왜 그러긴!! 니들 대화한 거 쭈욱 읽어봐!! 이게 사람들의 대화냐!! 병뚜껑같은 넘들!! 늑대: 저.. 달수씨 잠시 눈 좀 가려주실래요? 여우: 네. 가렸어요. (/▽\) 늑대: 이런 인천공항에 북한 잠수함 침투할 때까지 맞아도 시원찮을 팔등신 색히! 이게 어디 남들 애정전선에 함부러 끼어들어 욕질이야! 욕질은!! 채팅계에 에티켓도 모르냐? 왕따: 청와대에서 학생모집할 때까지 따돌림 받아야 할 놈아! 꼴깝을 짜장면 곱배기로 떠는 구나! 니들 초등학교 야간 나왔냐? 아니면 재수해서 들어갔냐?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난리호들갑이야! 늑대: 저 여우님.. 지금 눈가리고 있는 거죠? 여우: 네.. 아무 것도 안 보이니까 맘껏 대화들 나누세요. 늑대: 네. 그러죠. 야! 이런 육두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공공의 젖같은 삐리리야! 당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 못해! 왕따: 스티로폼 타고 연못 건넌다고 지랄하다 한가운데 가라앉을 넘아! 내가 왜 사라지냐? 니들이 사라지면 돼지! 완전 똥끼리 뭉쳤구먼... 늑대: 뭐?? 똥끼리?? 이걸 확 그냥 인수분해 해서 3~4세용 퍼즐로 만들어 버려?? 왕따: 미치려고 하는 놈! 병뚜껑 열렸냐? 늑대: 이런 싹퉁바가지에서 누룽지 긁어먹을 놈!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보자기 위에 앉은 파리색히로 보이나. 도대체 너의 그 글로벌사이틱한 싹퉁바가지의 원자재는 어디서 수입해왔냐? 왕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에서 수입해왔다!! 왜!! 늑대: 어휴~! 재미있어라! 하루에 060전화 100통화 받아도 시원찮을 놈. 하이힐 신고 나가서 마라톤이나 해라! 왕따: 니는 하품하다 턱이나 빠져라! 늑대: 아무것도 안하시는 백수한테 칼 맞기 싫다면 그만 마우쓰 닥쳐라!! 왕따: 싫다!! 마우쓰 클릭 할 거다!! 늑대: 바보~! 싫으면 시집가! 메롱~!! 왕따: 푸하하하! 쌍팔년대 개그로 날 웃기려고 만드는 거냐? 또라이버 같은 넘!! 늑대: 이 굴러들어온 개뼈다구 같은 넘이 진짜 사람 열불나게 만드네.. 어디 한 번 당해봐라. (마우쓰) 틱..
──────━♡ 왕따님이 퇴장당하셨습니다 ♡━─────── 늑대: 이제 눈뜨셔도 돼요. 여우님. ^^ 여우: 어머나. 그 왕따분 나가셨나봐요? 늑대: 겜방비 모자르다고 나중에 다시 온다네요. --; 여우: ㅋㅋㅋ 늑대: 달수씨 계속 눈감고 계셨죠? 여우: 그럼요. 아무 것도 못 보고 있었어요. 늑대: 스크롤바 절대 위로 올리지 마세요. ^^ 여우: 풉. 그럴게요. 근데 식사는 하셨어요? 늑대: 지금 간식 먹는 중이에요. 여우: 뭐요? 늑대: 사또밥을 계란에 넣고 김에다 말아서 우유에 저어 간장 찍어 먹고 있어요. 여우: 아.. 맛있겠다. ^^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 늑대: 그럼 식사하고 다시 오실래요? 여우: 그럴까요? 그럼 밥 먹고 올테니 꼼짝 말고 기다려주세요. 늑대: 걱정 마요. 실시간 대기하고 있을테니. 그럼 잠시 빠빠이~ 해요. 달수씨.. ^^/ 여우: 네~~ 세라씨~ ^.^/ 늑대: 20번 이상 꼭꼭 씹으며~~! 위에 차곡차곡 예쁘게 쌓고 오세요~~! 히이이이~~~ ^__^
──────━♡ 여우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늑대: 흐음... 늑대: 난 왜 자꾸 이 여자에게 끌리는 걸까.. 늑대: 아직 목소리도 얼굴도 모르는데 말야.. 늑대: 남들이 바보라 부르는 날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해줘서 그런가? 늑대: 암튼 내가 살면서 이렇게 얼굴도 안 보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본 적은 없었는데.. 늑대: 한 번 고백해볼까? 나, 달수씨 너무 느낌이 좋다고 말야. 늑대: 아냐. 괜히 혼자 김칫국 원샷하는 걸수도 있어. 늑대: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지? 늑대: 아무튼... 이번에 달수씨를 계기로 꼭 솔로탈출 했으면 좋겠다. ㅠ_ㅜ 늑대: 이 글.. 늑대: 달수씨가 보면 안되니까 위로 좀 올릴게요. 언젠가 확신이 서면.. 남자답게 당당하게 고백하는 날이 오겠죠? . . . . . . 늑대: 20번 이상 꼭꼭 씹으며~~! 위에 차곡차곡 예쁘게 쌓고 오세요~~! 히이이이~~~ ^__^
* 유치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0 writen by 이대리 http://cafe.daum.net/e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