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학교 다닐때마다 항상 이 문제때문에 속상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ㅠ
저는 어렸을때부터 역사 관련 책들이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역사에 관심이 되게 많구, 시험을 봐도 항상 역사만큼은
공부는 안해도 점수는 늘 잘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 대한 혐오감이 다른 또래들보다 심한 편인데요. 저희 학교 애들은
그저 점수하나 받을라고 중요한 내용은 다 잊고 뭐가 어쨋고 뭐가 어쨋고 쓸대없는 내용만 외우고 그마저도 시험 끝나면 잊어버리고...
하는게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하드라구요... 그렇다고 애들한테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건 단순히 점수 올릴라고 배우는게
아니다 뭐 이렇게 말할수도 없구 ㅠ.....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가르치는 선생님이 문제인지... 아니면 제 친구들이 문제인지..
또 아니면 이 나라가 잘못된것인지.... 애들이 역사를 바로알고 현실에 대쳐해야 할텐데 그런것도 아무것도 모르고 박근혜 후보가 선거에
나오든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소송을 걸든지 국사편찬위가 뻘짓을 하고 다니든지 관심조차 없네요.. ㅠ 나라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렸다는
데 청소년들이 제대로된 역사의식조차 없이 삶을 살아간다면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지 너무 두렵네요....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요..ㅠ